농촌진흥청, KAFACI 농촌지도프로그램 평가 워크숍
KAFACI는 아프리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촌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전수하는 협의체로, 2010년 7월 발족한 이래 농업 연구와 농촌 지도 관련 협력 사업을 수행해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3년 10월부터 추진한 ‘국가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한 회원 나라들의 추진 결과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 확대 발전 방안을 협의한다.
KAFACI 10개 회원 나라가 참여한 ‘국가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참여 나라의 농촌지도시스템을 이용해 대상 지역에 우수종자, 비료 등 농자재와 농업 기술을 동시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KAFACI 10개 회원 나라의 지방 농촌지도기관이 활성화됐고, 대상 마을의 작물 수량은 3.2배, 농가 수입은 1.7배 향상됐다. 또한 관행적으로 재배하던 재래 품종과 영농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농업인의 인식 전환을 끌어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말라위와 짐바브웨에서는 인접마을 농업인들도 관심을 보였으며, 이 사업을 확대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범승 농촌지원국장은 “아프리카는 농업 생산성이 가장 낮은 대륙으로,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한국의 농업과 농촌의 발전 과정에서 얻은 농촌 지도 경험을 아프리카에 접목해 식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지도정책과
채의석 농촌지도사
063-23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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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