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원, ‘노소동락 청소년 서당·민속 문화 체험 마당’ 실시

세시풍속 이어가기 마지막 이야기

병신년 새해를 도령서당과 마을 공동체가 함께 하는 ‘노소동락의 청소년 민속체험마당’

공주--(뉴스와이어)--한국전통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세시풍속 이어가기> 사업을 공주에 유치한 공주 문화원의 <호시설 미풍양속 이어가기> 사업의 마지막 사업으로 도령서당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두만리와 논두렁 밭두렁 등 마을 공동체가 함께하는 노소동락의 청소년 서당·민속 문화 체험 마당이 2016년 2월 26일 오선 10시부터 충남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 도령서당에서 개최된다.

수 백 년 동안 이어 온 서당의 각종 문화의 소멸과 쇠락을 막고 전통을 이어 나가고자 청소년들에게 서당 문화와 민속을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마당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별도의 신청없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들이 서당의 문화를 마을 어른들에게 보여 주는 형식으로 실시되는 서당체험과 어른들이 청소년들에게 알려주는 체험마당으로 이루어 졌으며 이런 프로그램 후에는 청소년들과 마을 어른들이 함께 노래하고 풍장치며 춤을 추는 대동마당으로 이어진다.

서당 체험은 옛날 도령들의 옷이나 선비의 의상을 입고 체험하는 전통의상 체험, 옛 서당의 초학들이 공부하던 서당 글공부 체험, 스승과 부모 님 앞에서 한권의 책을 떼는 시험의 모습을 담고 있는 책걸이 체험, 서당 학동들이 건강을 위해 연마했던 연선 도인법(靈仙道人法)을 청소년들이 행하면 어른들이 관람한다.

마을 어른들이 지도하며 진행되는 청소년 민속놀이 체험 마당은 열두발 상모 돌리기. 떡메치기체험과 다른곳에서는 경험하기 힘등 동아줄로 총소리를 내는 따리체험. 옛날의 허수아비를 들고 어른들의 풍장에 맞추어 춤을 추는 허수아비춤 체험. 정초 복줄(동아줄) 꼬기 체험. 시골 풍장 배우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민속은 언제나 어른들이 어린이들에게 보여주는 체험의 틀을 깨고 서당의 문화는 청소년들이 어른들을 위해 시연하고 어른들은 민속을 알려 주며, 프로그램이 끝나면 모든 참여자가 풍장을 치며 함께 춤을 추는 노소동락의 대동마당으로 진행된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령서당의 정민호 훈장은 “어른을 공경하는 것만큼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펴 온 우리 민족의 좋은 가르침 중에 노소동락(老少同樂)만큼 소중한 것은 없는 것 같다”며 “요즘 차마 듣고 싶지 않은 뉴스가 참으로 많이 보도되는데 우리가 시작하는 이 사업이 그런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깨끗이 닦아 내는 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을과 함께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그동안 공주 문화원과 마을이 추진해 온 세시풍속이어가기 사업은 의당면(면장 전병득)에서 적극 참여하여 후원하므로서 의당면을 민속 특화 고장으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 추진 중이다.

도령서당 청소년 민속놀이 체험 마당 개요
일 시 : 2016년 2월 26일 오전 10 : 00 - 오후 2시
장 소 :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 (도령서당 일원)
주최 : 한국전통문화전당
주관 : 공주문화원 (원장 나태주)
개최 : 도령서당. 두만리
후원 : 공주시 의당면. 논두렁 밭두렁. 하대리 칠석제동민회. 요룡리
주요내용 :
서당 체험 : 1) 전통의상입기 체험 2) 서당의 글공부 체험 3) 서당 책걸이 (책다름이) 체험 4) 영선도인법(靈仙道人法)
어른들의 관람 청소년 민속 체험 : 1) 따리 체험 2) 정초 동아줄(복줄) 틀기 체험(두만리 어른들 진행). 3) 열두발상모 체험 4) 허구아비춤 체험 5) 떡메 체험 6) 대동 풍장마당 체험
연합풍장마당 공연 : 1) 놀이 풍장 마당 2) 두레 풍장 마당 3) 향토 민요 및 아리랑 공연 4) 대동 놀이 마당 (모든 출연자, 모든 관람자, 진행자)

웹사이트: http://www.culturegj.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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