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촌지역 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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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청
2016-02-23 08:32
청주--(뉴스와이어)--충청북도가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충동적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4년 기준 자살률이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도내 자살자 중에서 농약 등에 의한 자살이 3번째로 높기 때문이다.

이 사업을 위해 23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이영문 한국자살예방협회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일시 : ‘16.2.23.(화) 10:30, 도지사 집무실)

이날 협약은 19개 생명보험회사가 사회공헌기금으로 만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주관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농촌지역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 공모’에서 충청북도가 사업 대상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도내 11개 시군의 13개 마을 505가구에 보급될 예정이다.

충북도와 한국자살예방협회는 농약안전보관함 설치농가에 사후관리 및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2억원 상당의 농약안전보관함과 폐농약수거함을 제작, 농가에 보급하게 된다.

도 보건정책과장은 “농촌지역에 계신 어르신이나 주민들이 음료수로 잘못알고 음용하거나 충동적으로 음독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조성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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