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품 제작이력추적시스템 세계 최초로 개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한국공예문화진흥원은 공예품의 제작에서부터 유통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제시한 뒤 상품 고유의 시리얼넘버를 부여하는 최첨단 인증시스템을 개발, 비엔날레 기간 중 크라프트페어관에서 특별 시연키로 했다.
공예품 제작이력추적시스템은 상품 고유의 시리얼넘버만 알면 TV, 게임기, 노트북, 휴대폰 등 다양한 형태의 단말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네트워크상의 시스템 접속으로 공예품에 대한 서비스 정보를 제공받는 유비쿼터스 환경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한마디로 최첨단 IT기술을 통해 공예품의 품질인증제도를 시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동안 공예업계는 복제품과 국적불명의 도용상품 남발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 시스템 개발로 공예품과 작가를 보호하고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수 문화상품의 개발 지원 및 마케팅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공예문화진흥원에서는 이 시스템의 효율적인 관리 및 확산을 위해 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전자구매 시스템과 연계시켜 공예품의 물류개선 및 업무효율성 제고 등 공예산업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이 시스템과 연계된 국내외 TP(Trade Partner)망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국내 우수 문화상품에 대한 홍보마케팅과 판로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 관계자는 “그동안 식품 등 일부 품목에 한해서 전자식별을 이용한 제작이력추적시스템을 적용했으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는 없었다”며 “공예품에 적용되는 RFID 기술은 한국 IT산업이 구축한 최첨단 시스템이라는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세계시장과 주변업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될 만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heongjubiennal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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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총괄부장 변광섭 / 홍보팀장 황인경 (043)277-2501
이 보도자료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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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7일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