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수도권 최초 가락시장 산재보험관리기구 구성’
이번에 출범하는 산재보험관리기구는 총 5개 기구, 근로자 수 1,299명으로서 농수산물 도매시장 분야 최대 규모로서, 가락시장 내 서울경기항운노조, 서울가락항운노조, 서울청과연합노조, 서울종합수산항운노조와 양재동 소재 화훼공판장 등 5개소다.
이날 행사에는 관리기구 구성 기관과 함께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 항운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가락시장 하역근로자 산재보호라는 숙원사업 해소 의미를 기념하였으며, 산재보험관리기구 구성에 관심 있는 이웃 노량진수산시장, 양재양곡시장 등에 근로자를 공급하는 노동조합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하였다.
근로복지공단 이재갑 이사장은 “가락시장 내 산재보험관리기구 구성은 하역근로자와 그 가족의 생활안정을 이룰 수 있는 사회안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뿐만 아니라 보험가입자를 특정할 수 없는 분야에 대한 산재적용 대안으로 마련된 산재보험 관리기구 제도가 도입취지에 맞게 제 역할을 찾은 것이다”라며 “전국 소규모 하역사업장으로 관리기구 구성이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고 근로자의 든든한 희망버팀목으로서 사각지대에 놓인 하역 근로자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산재보험의 든든한 보호 아래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리기구 구성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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