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필준 대한노인회장을 비롯 유형욱 도의회 의장, 김문수, 남경필 국회의원,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 다음은 지사님 축사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가는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아 「제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존하 회장님께서 ‘노인의 날이 제정이 된 것이 1997년인데 이제 경기도 전체 행사를 갖게 된 것이 처음이다’라는 말씀을 듣고 마음속으로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른다.
노인의 날은 제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있을 때 제정이 되었는데, 제가 도지사로 부임한지가 4년차인데 오늘에야 ‘도 전체 행사를 갖지 않았었나?’라는 생각을 비로소 깨달았다.
노인의 날 행사가 전국 노인의 날 행사로 이뤄지고 또 시군지회 단위로 이뤄지기 때문에 도 전체 행사는 미처 갖지 못했었는데 이존하 회장님께서 열의를 갖고 경기도 노인복지를 위해 애쓰신 덕에 오늘의 행사가 이뤄진 것 같다.
제가 도지사로 취임했을 때만 해도 노인 담당이 계 단위로 있었고 담당하는 직원이 4명밖에 없었는데 금년도에 조직을 개편해서 노인복지과를 개설했다. 도 단위에서도 어르신 여러분들의 건강과 복지, 여러 가지 여가 생활 및 일자리 지원 등에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고 자 한다.
이러한 모든 것이 이존하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지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들께서 노인의 권리를 스스로 찾겠다고 하는 적극적인 열의에 따른 것임을 두말할 필요도 없다.
안필중 회장님께서 격려사를 통해 ‘노인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는 의원이나 관리들은 쳐다보지도 맙시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결국 이 권리들은 어르신들 스스로가 찾으시는 것이다. 어르신들께서 자식이나 젊은 사람들에게 폐가 될까 주저하지 마시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요구를 하셔도 한다.
저희 도에서도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 특히 어려운 환경에 계신 여러분들께서 겨울을 날 수 있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월동난방비를 지원하는 등의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를 이만큼 살게 하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자리하게 된 데에는 여기 계신 어르신들의 피땀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이 은덕을 잊지 않도록 노력을 하겠다.
특히 건강도 정정하시고 의욕도 왕성하시고, 또 갖고 계신 기술이나 지식들이 많으심에도 그냥 집에서 쉬고 계시는 노인 분들을 볼 때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저희는 어르신 여러분께서 다시 젊음을 찾고 일을 하실 수 있도록 일자리를 찾는 일 이러한 것들을 적극 개발하고자 한다.
복지 시설에 계신 분들에 대해서는 복지 시설을 확충을 하고, 또 여가생활도 즐기실 수 있는 주간보호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가고자 한다. 결국 이러한 모든 노인 관련 정책들이 아무리 열심히 만들어진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필요한 만큼 잘 이뤄지지 못하는 것도 알고 있다.
아무쪼록 부족하고 못하는 것이 많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해주시고 저희를 채찍질 해주셔서 국정, 도정, 시군정의 노인 복지 정책을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힘을 주시기 바란다.
노인 정책의 주인은 대통령도 아니고 도지사도 아니고 시장군수도 아니고 바로 어르신 여러분들이시다. 이 사회를 더욱 더 밝고 건강하게 이끌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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