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6년 디자인산업 육성에 28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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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
2016-02-24 15:59
인천--(뉴스와이어)--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24일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총 28억 원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2월 24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대강당에서 ‘2016년도 인천시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올해 인천시의 디자인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재, 컨설팅 등에 대한 전문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는 28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 우수디자인 시제품 개발 지원사업, 인천디자인지원센터 운영, 인천시 8대 전략산업 디자인개발을 통한 ‘디자인이 살아있는 인천’ 실현, 디자인을 통한 인천 가치 재창조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기업의 독창적 디자인의 신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약 15억 원을 투입해 80여 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품, 포장, 시각디자인 및 멀티미디어(홍보영상물) 제작 분야의 각 과제당 총 개발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1,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3월 15일까지 기업들로부터 지원 신청을 접수받아 1차 서류 및 2차 PT 심사를 거쳐 지원과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개발 과정 중간점검 및 최종 평가를 실시해 결과물의 질적 향상과 함께 디자인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높일 방침이다.

우수디자인 시제품 개발 지원사업은 10개 이상의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목표로 오는 6월 희망 기업을 모집해 과제당 총 개발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 디자인기업을 위한 양산화 지원도 시범 운영해 과제당 총 개발비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디자인을 통한 인천 가치 재창조 시범사업은 인천디자인지원센터 기능 확대, 인천국제디자인페어 순환 전시, 노후 산업단지 디자인 적용, 디자인 활용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을 추진해 시민의 디자인 마인드 및 붐을 조성시켜 인천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밖에 수혜기업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디자인개발 지원 후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마케팅과 연계 가능한 지원사업들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우수디자인상품선정(GoodDesign) 심사신청비 및 전시 출품비 등에 대해 업체당 최대 100만 원 이내로 지원해 국가정책 참여를 장려하고, 디자인부터 마케팅까지 One-Stop으로 지원해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 자료는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idsc.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260-0223, 0238)로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in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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