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의 국보 순례’는 지난해부터 실시된 목·금·토요일 야간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개설된 문화강좌 프로그램이다. 주간에 박물관을 찾기 힘든 지역 주민들에게 박물관의 관람 기회 뿐 아니라 전시품 중 국보·보물에 대한 담당 큐레이터의 심도 있는 해설로 매회마다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는 국보나 보물이 아니더라도 그 가치가 뛰어난 박물관 전시품을 여러 점 선정하여 그 가치를 재해석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춘계강좌에서는 유물의 출토지와 연결시켜 폭넓게 살펴보았다.
오는 9월 23일부터 실시되는 추계강좌에서는 해당 장르별 개괄적인 설명 후 세부설명을 함으로써 전시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추계강좌 일정은 9월 23일에는 ‘통일신라의 녹유와(김유식 학예연구관)’, 10월 7일에는 ‘신라의 칼(함순섭 학예연구관)’, 10월 21일에는 ‘통일신라의 칠공예품(채해정 학예연구사)’, 11월 4일에는 ‘사로국 형성기의 유적과 유물(유병하 학예연구실장)’으로 진행되며, 11월 18일 마지막 강좌는 국립경주박물관 김성구 관장의 ‘신라문화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해당 강의가 있는 금요일 밤 국립경주박물관을 찾는 일반인은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참가가 가능하며, 박물관 전시품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풍요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웹사이트: http://gyeongju.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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