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한화투자증권 등급전망 Negative로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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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
2016-03-02 08:23
서울--(뉴스와이어)--NICE신용평가가 2015년 잠정실적을 공시한 주요 증권사들에 대해 실적 리뷰를 실시하였으며 이 중 연간단위 적자를 시현한 동부증권㈜, 한화투자증권㈜에 대해 추가적인 분석과정을 거쳐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A+/Stable(후순위 A/Stable)에서 A+/Negative(후순위 A/Negative)로 하향조정하였다.

동부증권은 1982년 설립된 동부계열의 종합증권사로 동부화재해상보험이 최대주주이며, 동부금융그룹의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및 계열사와의 보완적 영업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양호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동부증권 등급전망 변경의 주된 사유는 ▲2015년 잠정실적 적자전환 등 수익성 저하, ▲시장점유율 저하 등으로 사업경쟁력 약화, ▲ 순자본비율(신NCR) 적용 시 자본적정성 저하 등이다. 동부증권은 대손충당금 적립(311억원), 무형자산 감액(42억원) 등으로 연간 잠정실적 기준 4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으며,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는 등 시장지위가 다소 약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2016년 순자본비율이 전면 적용될 경우 규제자본비율이 하락하면서 영업활동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1962년 설립된 한화그룹의 주요 금융계열사로, 자산관리 및 IB부문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종합증권사이다. 한화투자증권 등급전망 변경의 주된 사유는 ▲2015년 잠정실적 적자전환 등 수익성 저하, ▲시장점유율 하락 추세 지속, ▲자본적정성 저하 가능성 상승 등이다. 한화투자증권은 FY15 하반기 홍콩H지수 급락 등으로 인해 파생결합증권 헤지 과정에서의 운용손실이 확대되면서 FY15 연간 89억원의 적자를 시현하였다. 구조조정 및 보수적인 영업정책에 따라 위탁매매, 자산관리, IB 등 각 부문에서 전반적인 경쟁지위가 저하 추세인 가운데, 실적 부진에 따른 자기자본 감소 영향으로 자본적정성 지표의 하락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NICE신용평가는 양사 신용등급과 관련하여 증권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규제환경 및 시장상황뿐 아니라 사업기반 및 경쟁지위 변화와 이에 따른 총자산순이익률(ROA) 추이, 순자본비율 등 재무안정성 지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더불어 동부증권에 대해서는 2015년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하여 추가적인 비경상적 부실 발생 여부 등 리스크관리 능력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며, 한화투자증권의 경우 최근 시장지위 저하 추세를 보여온 점을 감안하여 순영업수익 MS도 모니터링하여 향후 신용등급 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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