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환경녹지 분야 국가안전 대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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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2016-03-01 10:19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가 3월부터 4월 말까지 두 달간 도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도립공원·폐기물매립시설·상하수도·산림 등 4개 분야 1604곳에 대한 ‘국가안전 대진단’을 실시한다.

중점 진단 대상은 ▲3개 도립공원 21개 구간·시설 31.3㎞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13곳 ▲상하수도 취·정수장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386곳 ▲산림취약 분야 1184곳 및 임도시설 111㎞ 등 총 1604곳 142.3㎞ 구간이다.

이를 위해 도는 신동헌 도 환경녹지국장을 단장으로 4개 진단 팀을 편성해 전면적인 안전 진단에 나선다.

도내 도립공원의 경우 탐방객의 이용이 많은 공원시설물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안전진단과 함께 위험구간 데크 시설 설치 등 신속한 조치를 통해 탐방객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덕산도립공원은 산사태지역 및 탐방로 등 7개 구간 9.2㎞, 대둔산도립공원은 탐방로 계단 및 법면, 군지구름다리 등 9개구간 14.9㎞, 칠갑산도립공원은 낙석구간 및 급경사지역, 천장호 출렁다리 등 5개 구간 6.4㎞ 구간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도는 또 도민생활에 영향이 큰 상수도시설, 공공하수처리시설, 폐기물매립지 전체를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특히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상하수도 및 산림 분야에 대해 민관 합동 점검 팀을 구성해 표본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분야별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하거나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예산을 확보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진단 기간에 안전기준이 없거나 동일유형의 사고가 지속 발생하는 곳 등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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