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시 : 2005년 9월 19일(월)~9월 20일(화)
장소 : 오스트리아 비엔나
참가자 : OPEC 11개국 장관 및 대표, 비OPEC 7개국 대표 (앙골라, 수단, 시리아, 러시아, 이집트, 멕시코, 오만)
2. 주요 합의사항
생산쿼터 변경없이 시장이 필요한 만큼 잉여 생산능력(200만 b/d)를 총동원하여 증산하기로 결정(10.1일부터 3개월간)
차기 총회 일정 확인
- 임시 : 2005년 12월 12일(월) 쿠웨이트
- 정기 : 2006년 3월 8일(수) 오스트리아 비엔나
차기 OPEC의장 선출
- Edmund Daukoru 나이지리아 석유장관을 차기 의장으로 선출
- 임기는 2006.1.1일부터
3. 주요 합의사항 분석
■ 생산쿼터 변경 없이 필요한 만큼 증산
OPEC은 현행 생산쿼터(2,800만 b/d)를 변경하지 않고 10.1일부터 3개월간 시장이 필요로 하는 만큼 잉여 생산능력(200만 b/d)을 총동원하여 증산하기로 합의
당초 위 안과 생산쿼터 2단계 증대안(50만 b/d 즉각 증대, 50만 b/d 추후 증대)이 함께 논의되었으나, 공식적인 생산쿼터 증대 없이 필요시 200만 b/d 증산하는 방안이 최종 결정됨
이는 현재 OPEC 생산량이 생산쿼터를 초과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시장이 필요로 하는 만큼 공급을 늘려 시장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
OPEC은 현재 잉여 생산능력이 200만 b/d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 증산 가능한 잉여 생산물량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이들 대부분도 사우디에 집중되어 있음
잉여 생산능력이 제약된 상황에서 OPEC이 시장의 요구가 있을 경우 어느 정도 증산에 나설 수 있는지는 미지수임
■ 차기 총회 일정 논의
OPEC은 차기 총회를 2005년 12월 12일(월) 쿠웨이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후 정기 총회는 2006년 3월 8일(수)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할 계획
■ 차기 OPEC의장 선출
OPEC은 2006.1.1일부터 새로운 의장으로 나이지리아 석유장관인 Edmund Daukoru 박사를 차기 의장으로 선출
4. 총회 평가
OPEC은 이번 증산 결정을 통하여 시장안정을 위하여 OPEC쿼터에 구애받지 않고 시장이 필요한 만큼 증산을 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음
※ 그러나 “시장이 필요한 만큼” 증산하겠다는 배경에는 현재의 시장에서 OPEC의 공급은 충분하며, 추가적인 OPEC 증산이 시장안정에 도움이 되기 어렵다는 인식을 반영하고 있음.
한편, 시장에서는 OPEC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OPEC의 증산능력의 존재여부 및 OPEC 증산의 시장효과에 대하여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어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움
OPEC은 현재 잉여생산능력을 200만 b/d라고 주장하지만, 시장에서는 실질적인 증산능력은 이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평가
또한, 현재의 시장은 원유보다는 제품공급이 필요한 상황이며, 특히 OPEC이 추가 증산 가능한 고유황 중질원유에 대한 수요는 낮음
5. 시장 영향
이번 합의사항은 OPEC 역할이 사실상 한계에 달했음을 시사해 이번 결정이 유가 안정을 가져오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됨.
OPEC 증산 결정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미 멕시코만 접근하고 있는 신규 허리케인 동향에 좌우되고 있음
※ 9.19일 OPEC 증산 소식에도 불구 허리케인급 열대성 폭풍 Rita 내습으로 4.39불이나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9.20일에는 Rita 세력 약화 소식 등으로 인해 전일대비 $1.16/B 하락한 $66.23/B에 거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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