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기상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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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2 15:07
서울--(뉴스와이어)--◇큰 기온변화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아 기온변화가 크게 나타났으며, 전국 평균기온은 1.7℃로 평년(1.1℃)과 비슷하였다.

11~13일에 남서쪽으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으며, 특히 13일에 전국 평균기온이 11.7℃로 평년(1.4℃)보다 10.3℃ 높았다.

12~13일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일 최저기온 최고 극값을 경신하였으며, 13일에는 전주, 부안, 보령, 장수에서 일 최고기온 최고 1위를 기록하였다.

14~15일에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15일의 전국 평균기온이-3.1℃로 평년(1.6℃)보다 4.7℃ 낮았다.

전국 평균기온 편차: 13일 +10.3℃ ⇒ 15일 -4.7℃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되었다.

◇두 차례 많은 강수량

중부 및 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았으나, 경상북도동해안지방은 강수량이 평년대비 50% 이하로 적어 지역적인 편차를 보였다.

남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12~13일에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저기압이 통과한 후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5~16일에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12~13일에 남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12일 일 강수량은 남해 99.5㎜, 서귀포 94.7㎜, 통영 67.2㎜, 진주 62.8㎜, 거제 62.0㎜, 완도 54.9㎜를 기록하였으며,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되었다.

15~16일에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눈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되어 서울·경기와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15일 일 최심신적설은 광주 5.6㎝, 서산 2.5㎝, 목포 2.1㎝를 기록하였고, 16일에는 서울 1.2㎝, 전주 4.2㎝, 춘천 3.0㎝, 대전 2.7㎝를 기록하였다.

서해남부해상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으로 28일에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렸으며, 특히 서울·경기, 강원도, 충청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28일 일 최심신적설은 서울 5.0㎝, 서산 7.0㎝, 인천 5.8㎝, 청주 5.0㎝, 대전 2.2㎝, 춘천 4.2㎝, 북강릉 10.0㎝를 기록하였다.

동풍의 영향으로 6일에 동해안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으며, 24~25일에는 동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동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동해안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다.

6일 일 최심신적설은 북강릉 17.2㎝, 울릉도 5.8㎝, 포항 0.1㎝를 기록하였다.

24일 일 최심신적설은 북강릉 13.5㎝, 25일에는 울릉도에서 14.3㎝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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