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해수담수 국내·외전문가 초청 특별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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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
2016-03-02 17:07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김영환)가 2일 오후2시부터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기장 및 송정동 주민대상으로 진행되어 약 300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담수 수돗물의 안정성에 관한 국내외전문가 초청 특별강연회’가 개최했다.

국내전문가 진영우 박사(한국원자력의학원) ‘저선량 방사선의 인체영향’을 주제로하는 특별강연에서는 “원폭 혹은 사고에 의한 고선량 방사선노출은 인체 질병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키지만, 일정 수준의 낮은 방사선의 인체 영향에 대한 위험도는 확실히 결정을 내릴수가 없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담수화음용수와 삼중수소’를 주제로 국내전문가 이재기 교수(한양대 원자력공학과)의 강연에서는 “삼중수소를 방사능으로 환산하면 수십만 되는 식품을 일상으로 취식하는데 물에 1 있다고 고민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지 의문스럽다. 담수화 음용수 중 삼중수소는 논란 대상이 안되어야 할 것이 사회갈등으로까지 번져 기장지역 특산물 등의 매출급감 같은 기장 지역사회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국외전문가로는 캐나다 더럼 지자체 수질 및 폐기물 등 환경전반을 관리하는 존 프레스타(John Presta) 국장은 “더럼 지자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달링톤 원전과 피커링 원전 사이 온타리오 호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며 원전주변 13km 이내 5개 취수원이 위치해 있는 지역이다”면서 “더럼 지자체의 경우 상수원 보호활동, 다양한 정수처리공법, 오염물질 감시 및 경보시스템의 모니터링 프로그램 운영, 관련법 제정 등 먹는물 안전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전으로부터의 방사능이 주민에 미치는 잠재적 건강상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 보고서에 의하면 방사능에 대한 노출로 인한 영향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으며, 지역 공동체의 우려사항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필수시설 및 비상센터, 자원 및 장비확보 등 지속적인 대응·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 3월 3일 오후 2시부터는 시청12층 국제회의실에서 관심있는 시민 등 을 대상으로 ‘방사능에 대한 오해와 저선량 방사능의 생물학적 이해’를 주제로 하는 심혜경 교수(해운대백병원)의 강연과 ‘캐나다 원전주변 더럼지자체 상수도 관리현황’을 주제로 하는 존 프레스타 국장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내일 강연을 맡은 심혜경 교수는 고신대 의대 졸업하고 전문분야가 ‘갑상선암’으로 현재 인재대학교 해운대 백병원 핵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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