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대상은 2000년까지 퇴직한 금융자산 2천만엔(약 1억 9천만원) 이상의 "퇴직 신부유층"으로, 대상자의 93%가 퇴직 후 컴퓨터, 자동차, 가전제품을 새로 구입하는 등 열성적인 구매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자 퇴직자들은 퇴직금의 53%를 "노후 자금"으로 저축하고, 21%는 "주식, 투자, 부동산 등 자산운용"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퇴직 후 용돈은 55%가 "퇴직 전과 변함없다"라고 대답(남성이 5만9000엔, 여성이 4만5000엔)하여 퇴직 후에도 높은 구매력을 유지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퇴직을 계기로 새로운 소비행태를 포함해서 삶의 변화를 보인 사람들은 무려 93%였다. 구체적인 행동 우선 순위는 "여행", "저축, 주식 등 금융상품 구입", "컴퓨터 구입", "봉사활동이나 새로운 직업갖기", "집 또는 별장구입" 등 이었으며, 이 이외에 "자동차 또는 오토바이 구입", "AV기기 구입", "외식기회 확대"라고 대답한 사람도 많아 퇴직은 새로운 소비를 창출하는 큰 기폭제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고액상품 구입은 컴퓨터, 자동차, 집(별장), 금융상품(주식) 순으로 많았다.
부자 퇴직자는 2007년을 기점으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단카이 세대의 선두주자인 1947년생이 2007년에 60세의 정년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1947년~1951년 출생자는 약 일천만명에 육박하고 있어 향후 단카이 세대는 일본 소비시장의 중요한 구매 세력이 될 전망이고, 관련 업계의 대응 또한 분주해지고 있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 7월 22일 발표한 2005년 판 노동경제분석(노동경제백서)에 따르면 단카이 세대의 고령화로 기업의 임금부담이 가중돼 왔으며, 현재와 같은 임금구조가 계속된다면 고임금인력인 단카이 세대의 은퇴를 계기로 기업의 인건비 부담은 줄어든다는 긍정적인 분석을 한 바 있다. 인구통계와 임금통계 등을 근거로 할 때 10년 간 누적된 노무비 부담 감소액은 88조엔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는 것이다. 후생노동성은 "노무 잉여금은 젊은 세대를 적극 채용하는 등 고용환경 개선에 써야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KOTRA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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