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베트남에 노사관계 한류 전파

한-베 노동분야 교류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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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
2016-03-07 09:26
서울--(뉴스와이어)--국내 노동계가 노동개혁 등 노사관계 이슈로 인해 뜨거운 가운데, 베트남 임금·노사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노사정 대표단이 한국의 노사관계를 배우러 방한했다.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엄현택)은 6일부터 11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노사정 대표단을 초청하여 교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에는 3,300개가 넘는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기존 한-아세안 FTA에 이어 작년 말, 한-베트남 FTA가 발효됨에 따라 향후 우리기업의 진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작년 10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타결됨에 따라 생산기지로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아울러 현지 노동기준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베트남 임금·노사관계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노사정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대표단은 △응우엔 후엔 레 노동사회연구원 임금노사관계 연구부장을 단장으로 하여, △팜 티 민 노동보훈사회부 노동임금국 전문위원, △레 탄 하 노총(VGCL) 디엔비엔 지역본부 수석부위원장, △쯔엉 반 펀 상공회의소(VCCI) MTC사(社) 노사관계 및 노동법 수석전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대표단은 청년고용 문제 등 일자리 위기 극복과 임금체계 개편을 통해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작년부터 추진해온 노동개혁의 과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노사정위원회 등 노사정 기관 방문을 통해 각 기관의 입장 및 쟁점을 들을 예정이다.

한편 노사발전재단은 1998년부터 매년 베트남 노사정 대표단을 초청, 노사관계 분야에서 한-베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에 기여해 오고 있다.

노사발전재단 개요
‘일터를 활기차게, 노사를 행복하게’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엄현택)은 노사가 서로 파트너라는 인식아래 산업현장의 노사상생과 일터혁신을 지도하고, 고용창출을 지원하며, 고용차별 예방 및 개선, 퇴직자의 전직지원, 국제노동 교류협력 활동을 수행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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