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노영희 교수, ‘향토문화콘텐츠와 도서관’ 발간

국내 향토 문화 콘텐츠 제공 도서관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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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콘텐츠연구소
2016-03-09 15:26
충주--(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노영희 교수(지식콘텐츠연구소 소장)가 국내 향토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도서관 및 전시관을 정리한 ‘향토문화콘텐츠와 도서관’을 발간하였다.

향토자원은 지역적으로 차별성이 있고 유·무형을 구분하지 않으며 각 지역의 향토적 전통성과 고유성을 가진 자원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제2차 도서관 종합 발전 계획에서는 지역 공동체 거점으로써의 도서관 역할 증대를 위해 지역 공동체 복원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찾음과 동시에 지역의 역사·향토자료 및 콘텐츠 수집⋅축적, 창조활동 등의 지원을 통해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른 도서관의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급속한 산업화 및 자본주의의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사회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지역 공동체 복원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급격한 사회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공동체 거점으로의 도서관 역할 증대를 의미한다.

즉 지역 공동체의 역사와 콘텐츠를 수집, 창조, 활용하기 위해 지역의 이야기를 축적할 수 있는 지역자료, 향토 문화 콘텐츠 등을 도서관 중심으로 수집, 분류, 보관, 연구 그리고 활용하여 지역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역 공동체의 역사 및 콘텐츠 수집, 창조, 활용 등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지식정보’ 서비스를 통해 서울에 관한 정보를 수집 및 제공하는 서울도서관, ‘향토개항문화자료관’을 운영하여 180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의 각종 지역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인천화도진도서관, 1998년 2월 향토문화콘텐츠 특성화 도서관으로 지정되어 향토 문화 콘텐츠를 수집 및 제공하고 있는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지역자료원문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향토, 역사, 문화, 행정, 통계, 문화재·유적유물, 이순신 및 임진왜란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는 여수시립도서관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향토 문화 콘텐츠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 향토 문화 콘텐츠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 향토 문화 콘텐츠의 체계적인 관리방안, 향토 문화 평가를 위한 자료 개발 등에 대해서 간략히 알리고 있다.

또한 향토 문화 콘텐츠를 수집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도서관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하였으며 각각의 도서관의 주소, 전화번호, 홈페이지 등의 일반적인 사항, 도서관 소개, 주요 서비스, 시설 및 소장자료 현황, 관련 행사 등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노영희 교수는 “본 서의 발간으로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향토 문화 콘텐츠의 구축 및 활용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식콘텐츠연구소 개요

지식콘텐츠연구소는 녹색도서관 및 도서관공간기획사 인증기관이며 International Journal of Knowledge Content Development & Technology(영문저널) 발간 사업, 콘텐츠 및 문헌정보학 관련 각종 보고서 발간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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