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신영학 시인과 위재천 시인 협업 시집 ‘가슴으로 피는 꽃’ 출간

지금 우리 삶에 가장 필요한 온기를 ‘시’라는 그릇에 오롯이 담아내다

‘하상 신영학, 도진 위재천’ 두 시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름다운 광경

문득 깨달음으로 다가오는 우리네 풍경

2016-03-11 11:58
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시집 ‘가슴으로 피는 꽃’을 출간했다.

시집 ‘가슴으로 피는 꽃’은 하상 신영학 시인의 시와 도진 위재천 시인의 시가 이마 위에 쏟아지는 봄 햇살처럼 밝게 빛나는 시집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낼 고백이 담긴 편지처럼 정성스레 써 내려간 시편들은 우리네 삶의 평범하지만 온기 넘치는 광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두 시인은 ‘서정시’를 지향하고 있지만 각자의 개성을 바탕으로 전혀 다른 감칠맛을 전해준다. 느닷없이 아름다운 광경으로 다가오는 일상의 신묘함을 오롯이 독자에 가슴에 옮겨 놓는다.

이 세상은 참 아름답다. 아침을 깨우는 산새 소리, 창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밝은 햇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출근길, 풍성한 점심 식사, 계절 따라 옷을 갈아입는 가로수, 동료들과의 유쾌한 술자리, 가족과의 즐거운 나들이, 한밤중의 고요한 명상 하지만 늘 접하고 바라보기 때문에 이러한 풍경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우리는 잘 깨닫지 못한다.

때로는 이 세상이, 우리 삶이 불행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부와 권력에 대한 집착이 번뇌를 만들고 삶을 거친 소용돌이 속으로 끌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잿빛 도시 우울한 풍경으로 대변되는 현대인의 일상,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온기가 아닐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행복으로 가득한지, 절망으로 가득한지는 전적으로 본인의 태도와 시선에 달려 있다. 한없이 아름답게만 보려 한다면 세상은 얼마든지 환희와 희망으로 넘쳐날 것이다. 신영학, 위재천 두 시인의 아름다운 시편을 통해 창 밖에서 밝게 빛나는 우리네 삶의 광경을 들여다보자.

저자소개

하상 신영학
KRITYA 2007 INTERNATIONAL POETRY FESTIVAL (인도 KERALA) 초청시인
(THE KOREAN CENTRE INTERNATIONAL P.E.N)
국제펜클럽 회원
한국문협강서지부 시분과위원장
문학상 수상 다수
저서: ‘제8집: 숨’ 외 7권
공저: 문학지 다수 외
방송: SBS ‘생활의 달인’ 320회, 설 특집 다수, SBS ‘모닝와이드’

도진 위재천
전남 장흥 출신
전남대 법대, 대학원 졸업
1981년 제31회 사법시험 합격
서울중앙지검 부장, 영덕, 진주, 충주지청장 역임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목차

1부 가슴으로 피는 꽃 - 신영학
가슴으로 피는 꽃·012
해바라기·014
아가씨·016
동심(童心)·019
보고 싶다·020
몽상(夢想)·022
가을이 가요·024
삼팔선·026
정(定)한 날·028
부모(父母)·030
희망(希望)의 어머니·032
저 꽃·033
한계(限界)·034
별이 뜨는 밤·036
첫눈·039
총 맞은 소나무·
꽃송이·042
지나가리니·044
천상 엄마·046
정월 야음(夜陰)·048
숨 좀 쉬게나·049
나야 나·050
군무(群舞)·053
완고(頑固)·054
틈새·055
대지(大地)·056
봄 봄 봄·058
바람 꽃·060
고백(告白)·062

2부 참 좋은 시절 - 신영학
피정(避靜)·067
진눈깨비·068
세상은 거울·070
길 위에서·072
홍성(洪城) 장날·074
꽃 천지·077
앵두꽃·078
오가니·080
빈 수레·082
착한 사람·084
세월호·085
종해청조(宗海聽潮)·086
이삿짐·088
꽃잎·091
한탄강·092
여강(驪江)·093
오월이여·094
보리밭·096
참 좋은 시절·098
산맥(山脈)·100
양식(糧食)·102
고백(告白)·105
유월의 첫날·106
언행(言行)·108
화살·109
소나기·110
나룻배·112
깨닫게 하소서·114
삼각산 숲으로·116
원(願)·119

3부 잡초라 마라 - 신영학
소풍 가는 날·122
풀빵 30원·124
드릴 게 없네·125
귀빈(貴賓)·127
반추(反芻)·128
찰나(刹那)·129
죽서루(竹西樓)·130
초리골·132
난 난사(難 難事)·133
광복(光復)·134
통일로 아리랑·136
한 덩어리·138
옥(鈺) 자리·141
참 좋네요·142
풍경(風景)·143
잡초라 마라·144
거기로·146
하루를 산다면·148
모두 내 탓·150
둘이 쓰는 편지·153
곶자왈·154
심재(心齋)·156
고독(孤獨)·158
건널목·160
절정(絶頂)·162
가을 소식·164
주인(主人)·165
머무는 동안·166
별 따라·168
종자(種子)·169

4부 바람타고 구름타고 - 신영학
원점(原點)·172
새로움·174
여수(麗水)·176
하얀 밤·179
가을이 가네·180
지구촌 지도자들이여·182
그러려니·184
다른 이름·185
여로(旅路)·186
유언장(遺言狀)·189
홀로 귀하니·190
허허둥둥·192
가족(家族)·194
본 대로 행한 대로·195
내 탓·196
알로이시오·198
사랑 그리고 사랑·200
꽃이 지네·203
봄이 와요·204
봄의 시·205
존재하는 것으로·206
만추의 눈물·208
바람타고 구름타고·210
메아리·212
낙엽·214
물처럼 구름처럼·216
칼의 춤·219
여보시게·220
소풍인걸·222
나그네여·224

5부 삶 - 위재천
정원의 입대·229
홀로 사는 즐거움·230
할머니의 귀향·232
할머니·234
한여름의 명상·237
친구 - 현태에게·238
정암사·240
일자산에서·242
우리 세상·244
여동생·246
아들의 편지·248
삶·251
붓다·252
봄소식·254
망운사 스님·256
동심·258
비문(飛蚊) 단상·260

출간후기·262

본문 미리보기

<정定한 날>

세상으로 온 날도
애초부터 정한 날

수많은 만남도 헤어짐도
모두가 정해진 인연들

여태 걸어온 길도 그렇고
앞으로 가야 할 길도 정해진 길

언젠가 본향으로 되돌아갈 날
그날도 그럴 테지.

29쪽

<참 좋은 시절>

참 좋은 날
삼각산 언저리서 놀다
벌러덩 누워 하늘을 보니
여린 이파리 사이로 파란 유리 조각

바람 일어 춤을 추는 이파리
한 시절 놀다 가려니 꼭 붙잡고 있으란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구성진 젓대 소리
시방은 세월을 헐렁하게 걸치고 가네.

98쪽

<삶>

동태전골 한 그릇도
미지근히 계속 끓여야
국물 줄어들며
제 맛이 난다네.

경칩지나 피어나는
제비꽃 한 떨기도
그 북풍한설 견디며
준비한 아침이지요.

병고와 늙음 속에
번민하는 우리 삶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런대로 괜찮지 않던가.

251쪽

출간후기

봄기운처럼 생동하는 두 시인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행복한 에너지가 팡팡팡 샘솟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권선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한국정책학회 운영이사)

우리나라 말은 참 아름답습니다. 그 어떤 언어보다 풍부한 표현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발음의 세련미나 쓰임의 효율성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우리나라 말의 참된 매력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장르가 있습니다. 바로 ‘시’입니다. 기분을 좋게 하는 시 한 편을 만나면 그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 한 사람의 인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려놓곤 합니다. 그만큼 시는 여타 장르가 범접할 수 없는 독특한 매력과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 두 분의 시인께서 봄기운처럼 생동하는 협업을 통해, 세상을 온기로 가득 채울 시편을 한 권의 시집에 담아내었습니다. 책 ‘가슴으로 피는 꽃’은 하상 신영학 시인의 시와 도진 위재천 시인의 시가 이마 위에 쏟아지는 봄 햇살처럼 밝게 빛나는 시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낼 고백이 담긴 편지처럼, 정성스레 써 내려간 시편들은 우리네 삶의 평범하지만 온기 넘치는 광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두 시인은 ‘서정시’를 지향하고 있지만 각자의 개성을 바탕으로 전혀 다른 감칠맛을 전해줍니다. 이제 막 시작된 봄날처럼, 시를 통해 세상을 더 따뜻하게 해주신 두 시인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리 혹독한 겨울이 세상살이를 힘겹게 하여도 결국 봄은 옵니다. 그리고 온통 푸르름으로 가득한 여름이 오고 삶이 풍성해지는 가을이, 그리고 또 다시 겨울은 오기 마련입니다. 늘 접하기에 어쩌면 당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 담긴 섭리는 오묘함을 넘어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책 ‘가슴으로 피는 꽃’을 읽으시는 독자 분들의 삶에 늘 감동이 넘치고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가 팡팡팡 샘솟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개요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행복이 샘솟는는 도서, 에너지가 넘치는 출판을 지향하는 출판 기업이다. 기쁨충만, 건강다복, 만사대길한 행복에너지를 전국 방방곡곡에 전파하는 사명감으로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여 일하고 있다. ‘좋은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나 기업가, 정치인 등 잘 알려진 이들은 물론 글을 처음 써 보는 일반인의 원고까지 꼼꼼히 검토하여 에세이집, 자기계발서, 실용서, 자서전, 회고록, 에세이, 시집,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서편제에 버금가는 영화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하소설 소리 책 기사 한국교육신문에 게재된 원문을 읽은 후 성원과 지도편달 부탁드린다.

행복에너지 홈페이지: http://www.happybook.or.kr
행복에너지 블로그: http://blog.naver.com/happybookksb

웹사이트: http://happyboo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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