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 KTF 음악포털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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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2 09:15
서울--(뉴스와이어)--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MP3플레이어인 아이리버 사용자들도 KTF 음악포털 서비스인 도시락(www.dosirak.com)의 음악을 다운로드(내려받기)받아 즐길 수 있게 된다.

그간 음원사이트 등 컨텐츠 업계와 MP3폰 및 MP3플레이어 등 기기업체들은 서로 다른 표준 DRM를 사용함으로써 상호 연계 및 호환이 되지 않아 고객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다.

휴대용 멀티미디어기기업체인 레인콤(대표 양덕준 www.reigncom.com)은 최근 KTF(대표 조영주, www.ktf.com)와 KTF의 음악포털 도시락의 음원을 레인콤의 아이리버 MP3플레이어에 공급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르면 레인콤은 ‘KTF 표준 DRM’을 지원하는 아이리버 MP3플레이어를 생산하게 되며 KTF는 아이리버 사용자가 ‘도시락’의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레인콤은 지난 7월 LG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리버에 뮤직온(musicON) 음악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발표하는 등 이동통신사와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레인콤은 이통사와의 협력과 더불어 펀케익 등 국내 주요 음악사이트와 연계한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9월초부터 국내 최대 유료 음악사이트인 맥스 MP3는 MS DRM을 채택, 아이리버 전기종에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고 벅스와 소리바다 역시 조만간 아이리버와 연계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MSN뮤직과 레인콤의 자회사인 유리온의 펀케익 서비스까지 합치면 아이리버 사용자들은 국내 대부분의 주요 음악사이트에서 음악을 추출해 아이리버로 들을 수 있게 된다.

레인콤측은 “음악서비스업체들과의 잇따른 제휴·협력은 유료 음악이 대중화되는 시점에서 아이리버 사용자들이 보다 많은 사이트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합법적인 유료 음원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레인콤 관계자는 “최근들어 디지털기기와 컨텐츠간의 효율적인 연계는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고객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파고들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쉽고 간편하며 안정적인 컨텐츠를 제공하는 기기업체들이 그렇지 못한 업체들에 비해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도시락’ 사이트에 가입하는 아이리버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무료체험행사 및 경품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아이리버 온라인 구매사이트인 아이리버샵(www.irivershop.co.kr)에서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더욱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KTF는 레인콤(아이리버) 외에 삼성전자(옙), 코원(아이오디오), 엠피오(엠피오), 현원(모비블루) 등 4개 MP3플레이어 제조사들과 이미 협력체결을 맺은 바 있어 국내서 사용되는 MP3플레이어의 90% 이상에 도시락 음원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iri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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