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교육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적극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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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2016-03-14 12:00
대전--(뉴스와이어)--올해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로 확대·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육부와 중기청이 손을 잡고 글로벌 강소기업 발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교육부와 ‘자유학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14.3.)한 바 있는 중소기업청은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맞춰 ‘자유학기제 연계형 비즈쿨 및 중소기업 체험’을 410교, 32,200명으로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청은 ‘자유학기제 비즈쿨 사업’*을 180교, 23,000명으로 상향 조정하여 우수기업 탐방, 기업가 정신 특강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강소기업 체험사업’**도 지난해 보다 확대·운영하기로 했다.

* (‘15.)149교, 19,618명 →(‘16.)180교, 23,000명/ ** (‘15.) 75교, 4,144명 → (’16.) 230교, 9,200명

중기청은 정책자금 이율·한도 우대 및 관리수당 등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스스로 자유학기제 체험 프로그램을 내실화하도록 유도하고 세계일류, 미래유망기술 등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우수 강소기업 풀(100개사 내외)을 구축키로 했다.

특히 우선적으로 상반기에는 1학기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55개교)에 체험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농산어촌 학교(1,211개교)에도 진로체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강소기업을 매칭하는 등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4일 오후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자유학기제 참여기업인 ㈜아이카이스트*(대전 유성구)를 방문, 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탐방하고 대전 외삼중 교원 및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스마트 스크린·테이블 생산업체, 직원 110명, 매출액 123억

운영체험프로그램: 스마트 스크린, 스마트 테이블, 가상 피팅, 컨테이너 스쿨박스 체험과 첨단 생산현장 견학 등 3시간 운영

간담회에서 이 부총리는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협업을 교육함으로써, 아이디어와 기술의 융합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자유학기제가 내실있게 운영되기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글로벌 강소기업이 함께 협력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주 청장은 “중학생들이 자유학기제를 통해 창의력을 높이고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글로벌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가 정신 함양 등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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