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수준 과학 커뮤니케이터 발굴 프로젝트 ‘2016 페임랩코리아’ 온라인 접수 시작

이공계 대학(원)생, 과학자, 과학 교사, 연구원, 과학 기자 등을 대상으로 25일까지 참가자 모집

발표 자료 없이 3분동안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전달하는 과학 토크 행사

과학 소통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제1회 시니어챗’도 새롭게 선보여

뉴스 제공
주한영국문화원
2016-03-16 09:00
서울--(뉴스와이어)--‘날씬하다는 것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가?’, ‘생명체의 삶과 죽음이란 무엇인가?’ 이 같은 과학, 공학, 수학 분야의 주제로 3분 강연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국제적인 행사인 ‘페임랩(FameLab)’의 한국 대회가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다.

페임랩코리아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주한영국문화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올해의 참가자를 25일까지 모집한다. 여기에서 선발된 한국 대표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페임랩 국제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 분야 종사자들이 자신의 연구 주제 및 전공과 관련된 생각이나 경험을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을 가지며, 만 20세 이상의 대학(원)생, 과학자, 과학 교사, 연구원, 과학 전공 언론인, 기업인, 수학자 등이 참가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파워포인트와 같은 발표 자료를 사용할 수 없으며, 독창적인 소품을 활용하여 발표하는 것이 허용된다는 점이다. 3분의 제한 시간 동안 전문 용어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페임랩 국제대회는 2005년 영국 첼튼엄 과학축제에서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40개국 5,000명 이상의 젊은 과학자들이 참여하였다.

미국에서는 미항공우주국(NASA)과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국내 대회를 주관했고, 세르비아에서는 우승자가 국제 학생 올림피아드에서 성화를 봉송하는 등 국제적으로 명성 있는 대회이다. 지난 2년간 우리나라에서 발굴한 21명의 과학 커뮤니케이터는 새로운 과학 문화인 길거리 과학 공연 ‘사이언스 버스킹’, 성인 대상 과학 공연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Science Night Live)’ 등을 진행하였으며, 2014년도 우승자인 지웅배 씨는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 ‘우주 능력자’로도 출연한 바 있다.

2016 페임랩코리아는 25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으며, 서류 및 영상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국내 본선 대회에 오를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본선 진출자는 대회에 앞서 4월 9~10일, 1박 2일 동안 영국의 유명 대중 과학자가 진행하는 과학자 대상 심화 커뮤니케이션 교육에 참여한다.

이전과 달리 올해 공모전에서는 40세 이상의 교수, 교사 등 과학 소통 분야의 오랜 경력을 가진 참가자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인 ‘페임랩코리아’와 한국형 과학 소통 프로그램 ‘시니어챗(SeniorChat)’ 중 택일하여 지원할 수 있다.

시니어챗은 페임랩코리아와 거의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되며, 지원 연령(40세 이상)과 발표 시간(10분), 발표 방식(PPT등 발표자료 사용 가능) 등이 차이가 있다. 특히 대회 심사는 중고등학생에 의해 진행되며, 청중의 평가도 중요한 요소로 반영될 예정이다.

페임랩코리아와 시니어챗의 본선 발표 대회는 4월 29일(금)에 개최된다. 페임랩코리아 대상 수상자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우수상에는 영국문화원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시니어챗의 대상 수상자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이 추가 수여된다.

모든 수상자는 오는 6월 영국 첼튼엄 과학축제에서 개최되는 페임랩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항공권 및 체제비 일체를 지원받으며, 대상을 받은 페임랩코리아 본선 대회 우승자는 한국 대표로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영어로 경연을 벌인다. (페임랩코리아 최우수 및 우수, 시니어챗 대상 수상자는 참관)

신청은 페임랩코리아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 혹은 자신의 발표 주제를 담은 1분 내외의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주한영국문화원 개요

영국문화원은 문화 관계와 교육 분야의 영국 국제기관이다. 영국문화원은 영국 및 전 세계 사람들에게 국제적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전 세계인들 사이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영국문화원은 2천 명의 영어강사를 포함한 8천 명의 직원이 100 여 개국에서 근무하며, 매년 영어를 교육하고 예술/교육/사회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수천 명의 전문가와 정책입안자들과 협력해 수백만 명의 젊은이들과 일하고 있다.
주한영국문화원은 1973년 8월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영국유학 안내, 어학원, 아이엘츠(IELTS)와 앱티스(Aptis)와 같은 영국 시험 운영 등의 서비스 및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육성, 국공립 영어교사·특성화 고교 교사 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영국문화원은 영국 왕실 인가(Royal Charter)의 지배를 받는 자선기관이다. 주요 정부 보조금은 2013-14년 매출액 8억 6천 4백만 파운드의 20퍼센트를 차지한다. 나머지 수입은 영국문화원의 어학원과 시험과 같은 서비스 이용에 따르는 수수료, 교육 및 개발 프로젝트 계약금, 공공 기관 및 일반기업과의 파트너십/스폰서십 지원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국문화원의 모든 활동은 자선기관으로서의 목적을 추구하고 영국과 전 세계의 번영과 안전을 지지한다.
주한영국문화원의 다양한 행사와 뉴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주한영국문화원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으며, 영국유학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서도 각종 소식과 이벤트 등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페임랩코리아 페이지: http://www.britishcouncil.kr/famelab
주한영국문화원 영국유학 홈페이지: http://www.educationuk.org/korea
주한영국문화원 블로그: http://blog.britishcounci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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