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플라스틱 수지생산액은 2004년 현재 973조원이며, 그중 우리나라는 2.7%에 해당하는 26조4천억원의 생산량을 나타내고 있다. 이를 생산품목별로 구분한다면 그 매출량은 천문학적인 수치에 이를 것이다.
그간 우리나라는 플라스틱분야가 양적으로는 급속하게 팽창하여 세계 4위의 생산국으로 성장되었으나, 아직도 광학기기, 의료분야 등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분야는 선진국에 밀리고 있다. 이번 회의를 기회로 우리 플라스틱 산업계는 선진 플라스틱 산업 분야의 기술개발 동향을 파악하여, 양적 팽창에 버금가는 질적 향상을 기대 할 수 있게 되었다.
회의 참여국들은 동시에 개최되는 50개의 작업반 회의 중 자국이 필요한 회의에 참가하여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자국안을 국제규격화 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이번 제·개정 작업의 최대 관심사는“발포 플라스틱 및 열가소성 재료”에 대한 회의로 플라스틱 생산의 최강국인 미국, 일본, 독일, 한국과 최다 소비국인 중국, 플라스틱 산업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개발도상국들 사이에 열띤 논쟁이 있을 것이다.
“ISO/TC61 플라스틱 기술위원회”에는 543종의 규격이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98종의 규격이 제·개정을 위해서 논의 될 예정이다. 이 분야의 한국산업규격(KS)은 331종이 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실내공기 오염문제로 뜨거운 쟁점사항이 되었던 『점·접착제의 수용성 및 알칼리가용성 시험방법』과 『폴리에스테 흡음 단열재』를 국제표준으로 제안하여 우리기술을 국제규격화 시킨다. 이 기술은 세계적 3대 이슈가 되고 있는 보건, 안전, 환경과 관련된 접착 및 점착제가 사용된 제품의 리사이클링 시험방법이다. 이 기술의 국제 규격화로 우리나라는 환경친화형 접착제인 수용성 및 알칼리가용성 점착 및 접착제 제조분야의 국제표준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이와 연관되는 바닥제, 벽지 등 관련 산업의 생산과 수출에도 국제적으로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우리나라 접착제 총 생산액은 약 1,500억원 정도이며 이중 약 30%를 수출하고 있다. 세계 접착제 총 생산액은 2조6천3백억원에 대해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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