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플라스틱은 우리 인체에 사용하는 인공 장기에서부터 어린이 완구, 부엌에서 주부들이 매일 사용하는 주방용기 까지 우리생활의 아주 중요한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가 매일 접하는 플라스틱에 대하여 세계 21개국 200여명의 플라스틱 전문가들이 자동차, 정보통신기기, 광학기기, 의료, 레져용품 등 용도에 따라 어느 나라에서나 통용될 수 있도록 국제표준을 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플라스틱 국제표준화 총회(ISO/TC61)」를 ‘05.9.24~ 9.30까지 제주(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플라스틱 수지생산액은 2004년 현재 973조원이며, 그중 우리나라는 2.7%에 해당하는 26조4천억원의 생산량을 나타내고 있다. 이를 생산품목별로 구분한다면 그 매출량은 천문학적인 수치에 이를 것이다.

그간 우리나라는 플라스틱분야가 양적으로는 급속하게 팽창하여 세계 4위의 생산국으로 성장되었으나, 아직도 광학기기, 의료분야 등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분야는 선진국에 밀리고 있다. 이번 회의를 기회로 우리 플라스틱 산업계는 선진 플라스틱 산업 분야의 기술개발 동향을 파악하여, 양적 팽창에 버금가는 질적 향상을 기대 할 수 있게 되었다.

회의 참여국들은 동시에 개최되는 50개의 작업반 회의 중 자국이 필요한 회의에 참가하여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자국안을 국제규격화 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이번 제·개정 작업의 최대 관심사는“발포 플라스틱 및 열가소성 재료”에 대한 회의로 플라스틱 생산의 최강국인 미국, 일본, 독일, 한국과 최다 소비국인 중국, 플라스틱 산업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개발도상국들 사이에 열띤 논쟁이 있을 것이다.

“ISO/TC61 플라스틱 기술위원회”에는 543종의 규격이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98종의 규격이 제·개정을 위해서 논의 될 예정이다. 이 분야의 한국산업규격(KS)은 331종이 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실내공기 오염문제로 뜨거운 쟁점사항이 되었던 『점·접착제의 수용성 및 알칼리가용성 시험방법』과 『폴리에스테 흡음 단열재』를 국제표준으로 제안하여 우리기술을 국제규격화 시킨다. 이 기술은 세계적 3대 이슈가 되고 있는 보건, 안전, 환경과 관련된 접착 및 점착제가 사용된 제품의 리사이클링 시험방법이다. 이 기술의 국제 규격화로 우리나라는 환경친화형 접착제인 수용성 및 알칼리가용성 점착 및 접착제 제조분야의 국제표준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이와 연관되는 바닥제, 벽지 등 관련 산업의 생산과 수출에도 국제적으로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우리나라 접착제 총 생산액은 약 1,500억원 정도이며 이중 약 30%를 수출하고 있다. 세계 접착제 총 생산액은 2조6천3백억원에 대해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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