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29일부터 대한민국 정부기 바뀌어

서울--(뉴스와이어)--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가 22일(화) 제12회 국무회의에서 ‘정부기에 관한 공고’ 개정(안)을 보고하고,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새로운 정부상징을 국가행정기관에 본격적으로 적용·확산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고한 ‘정부기에 관한 공고’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첫째, 정부상징 디자인을 정부기에 사용하고 그 제작방법을 정하였다.

둘째, 국가행정기관은 정부기의 문양을 활용하여 기관기로 활용토록 했다. 다만 특정 기능 수행기관으로 기능 표현이 중요하거나 기존 상징을 오랜 기간 사용하여 대내외적 인지도가 매우 높은 기관은 예외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정부를 상징하는 문양을 기관기로 사용하는 국가행정기관은 정부문양을 기관문양으로 사용토록 했다.

행정자치부는 공고 개정(안)이 시행되는 3월 29일 정부세종청사와정부서울청사 등 10개 정부청사에서 새로운 정부상징 디자인을 사용한 정부기 게양식을 실시하고 새로운 정부기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각 부처의 새로운 정부상징은 제작일정, 내부절차 등을 감안하여 순차적으로 행정기관에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행정기관에서는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관기, 공문서, 홈페이지, 온라인 콘텐츠 등을 교체하고 제작 기간이 다소 소요되는 기관 현판이나 표지석, 청사 울타리, 회의실 백월·백드롭 등은 단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며 명함, 수첩, 문구류, 결재판 등 소모품은 기존 물품을 모두 소진한 후 새로이 제작·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정부기에 관한 공고’가 시행되면 정부 조직개편 때마다 각 기관들이 기관 상징을 변경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행정·재정적 낭비요인을 제거할 수 있고 국가행정기관이 통합된 정부상징을 사용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하나된 정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며 국민들도 정부 부처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식별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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