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신간, 총 4만 5213종 발행
발행 종수는 4만 5,213종으로 전년(전년 4만 7,589종) 대비 5%, 발행 부수는 8,501만 8,354부로 전년(9,416만 5,930부) 대비 9.7% 각각 감소했으며, 책값 또한 평균 1만 4,929원으로 전년(1만 5,631원) 대비 4.5% 감소한 가운데, 평균 면수(278쪽)만 전년(272쪽) 대비 소폭 증가(2.2%)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행 종수와 부수의 감소 원인으로는 장기적인 국내외 경기 침체와 계속되는 독서 인구의 감소, 제작비 상승 등의 이유를 꼽을 수 있으며, 평균 책값 인하는 종수 발행 감소에 따른 원인 외 지난 2014.11.21.부터 시행된 개정 도서정가제법에 따라 할인판매를 전제로 한 가격 거품이 어느 정도 사라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밖에 2015년의 문학도서 장르별 현황에서 시집과 평론집이 각각 19%, 263% 증감률을 보였다는 점도 특이할 만하다. 특히 지난해는 SNS나 미디어에서 언급된 시에 대한 관심이 증폭돼, 다양한 시들을 한꺼번에 읽을 수 있는 시 모음집 출간에서부터 국내 독자층이 두터운 이해인, 정호승, 류시화 씨의 시집이 재출간 된 해로, 이 같은 시집에 대한 관심은 연말 김소월·윤동주 시집 초판본 베스트셀러 입성 및 예약판매 열풍으로까지 이어졌다.
◇2015년 신간 발행 현황
2015년 1년 동안 출협을 통해 납본된 자료를 집계한 결과, 신간 도서의 발행 종수는 총 4만 5,213종(만화 포함)이며, 발행 부수는 8천 501만 8,354부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비교해 볼 때 발행 종수와 부수는 각각 5.0%, 9.7% 감소했다.
종당 평균 발행 부수는 1,880부로 전년(1,979부) 대비 5.0% 감소하였고, 권당 평균 정가는 1만 4,929원으로 전년(1만 5,631원) 대비 4.5% 감소하였으며, 평균 면수는 278쪽으로 전년(272쪽)보다 6쪽(2.2%) 늘었다.
◇분야별 발행 종수 현황
2015년의 신간 발행 종수는 총 4만 5,213종이다. 작년대비 늘어난 분야는 역사(8.7%), 예술(7.7%), 문학(2.1%), 기술과학(2.1%) 순으로 증가한 반면, 어학(1.1%), 학습참고서(4.7%), 철학(4.7%), 사회과학(5.7%), 순수과학(7.4%), 총류(13.7%), 종교(19.7%) 순으로 감소했다.
◇분야별 발행 부수 현황
초판 발행 부수는 총 8,501만 8,354부로 전년(9,416만 5,930부) 대비 9.7% 감소했다. 전년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예술(24.5%)이며, 역사(8.3%), 철학(7.6%), 총류(6.4%), 어학(3.1%), 문학(2.9%), 순수과학(0.3%) 순으로 늘었고, 이에 비해 아동(35.7%), 종교(14.6%), 기술과학(3.8%), 만화(2.0%), 학습참고서(1.1%) 분야의 발행 부수는 감소했다.
발행 부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아동으로 1,683만 7,125부가 발행되어 전체 발행 부수의 19.8%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학습참고서(19.4%), 문학(18.4%), 사회과학(11.2%) 순이었다.
◇종당 평균 1,880부 발행, 평균 책값은 1만 4,929원
도서의 한 종당 평균 발행 부수는 1,880부로 전년(1,979부) 대비 5.0% 감소했다. 총류(23.4%)가 크게 증가하였고 이어 예술(15.5%), 철학(12.9%), 순수과학(8.2%)은 소폭 증가한 반면, 아동(16.1%)과 기술과학(5.7%) 등 그 외 분야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도서의 평균 정가는 1만 4,929원으로 전년(1만 5,631원) 대비 4.5%로 감소했으며, 책 한 권당 평균 면수는 278쪽으로 전년도의 272쪽에 비해 6쪽(2.2%)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도서 번역 출판 현황
2015년도 전체 발행 종수(4만 5,213종) 가운데 번역서가 차지하는 비중은 21.5%(9,714종)로 전년도 21.8%(1만 396종)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일본과 미국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된 모습을 보였으며, 분야별로는 문학(2457종), 만화(2033종), 아동(1374종) 순으로, 국가별로는 일본(4088종), 미국(2741종), 영국(752종), 프랑스(496종), 중국(480종), 독일(344종)순으로 번역 출간된 것으로 집계됐다.
◇출판사별 발행 실적 현황
2015년 한 해 동안 출협을 경유해 국립중앙도서관에 신간을 납본(제출)한 출판사 수(2,855사)를 실적별로 살펴본 결과, 5종 이하를 발행한 출판사는 1,465개사로 전체 출판사의 51.3%를 차지했다. 이어 6~10종을 발행한 출판사는 468개사(16.4%), 11~20종을 발행한 출판사는 389개사(13.6%)인 것으로 집계돼, 2,855개 납본 출판사 중 2,322개사(81.3%)가 연간 20종 이하의 도서를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사이트: http://www.kpa21.or.kr
연락처
대한출판문화협회
기획홍보부
김신영 과장
070-7126-473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