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고부가가치 해삼 양식산업 조기에 육성
이날 회의에서는 해삼의 대량생산을 위해 ▲간척지내 유휴지를 활용한 해삼 축제식 양식 확대 ▲해삼 가두리양식 전용 은신처 개발 ▲혼합양식을 위한 어업 제도 도입으로 생산성 증대 등 중·장기적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해삼의 우량 품종개량 및 종묘생산 기술이전과 보급으로 안정적인 해삼종묘 생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남해수산연구소에서는 해삼의 세계 수요량 증가와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수출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해삼양식의 문제점을 조기에 해결하고 해삼양식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T/F 팀을 구성·운영한 바 있다.
※ 해삼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 연구팀 구성(2015.12.7.): 종묘생산·축제식양식·가두리양식·혼합양식분야의 4개 분야 36명으로 운영
그동안 전문 연구팀은 종묘생산 및 양식분야별로 시급한 현안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R&D, 행정 및 제도개선 등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왔다.
해삼은 주요 소비국인 중국의 생활수준 향상과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소비층이 확대되어 수출이 매년 증가 경향을 보여 2015년에는 295톤(200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한·중 FTA 체결로 2024년부터 관세가 철폐될 경우, 중국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성욱 남해수산연구소장은 “해삼 양식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조기에 육성하고 미래 수출전략품목으로 개발해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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