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 파키스탄 중앙은행 금융 전산화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파키스탄 중앙은행 금융 전산화시스템 구축 사업은 현대정보기술이 2000년 8월에 착수하여 그동안 4차례의 확장 사업을 통해 중앙은행 본점과 17개 지점을 연계, 금융업무 및 ERP(전사적자원관리), DW(데이터웨어하우스)를 구축하는 것으로 총 사업규모만 3,300만 달러에 이르는 대형 사업이다.
그동안 현대정보기술은 본사 컨설턴트 10여명과 현지 IT전문가 50여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ERP의 경우 중앙은행 회계관리업무 외에 현지 특수한 요구 사항인 의료분야(중앙은행 자체 의료기관) 업무 등을 구축, 완벽한 로컬라이징에 성공하였다.
DW는 전반적인 금융기관의 관리, 감독 기능과 함께 파키스탄 국가 경제활동의 세밀한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술적/ 환경적으로 난제였던 43개 파키스탄 시중은행과 중앙은행을 연계하는 데이터 연결에 있어서 미라콤아이앤씨의 EAI솔루션(H101)을 적용, 향후 시스템 변경 및 확장에도 유연하게 대응토록 했다.
금융업무는 중앙은행의 고유 역할 수행에 만전을 기함을 물론 중앙은행의 화폐 발행 및 관리, 국채 관리 등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사업의 공식적으로 완료를 알리는 기념식을 최근(19일) 파키스탄 카라치 현지에서 가졌다.
파키스탄 중앙은행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이스랏 후세인(Dr. Ishrat Hussain) 중앙은행 총재, 라케쉬 아스타나(Dr. Rakesh Asthana) 세계은행 IT실장, 현대정보기술 백원인 사장을 비롯, 세계은행(The World Bank) IT 관계자 및 프로젝트 진행요원, 파키스탄 금융기관의 주요 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해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축하했다.
세계은행의 프로젝트 총 책임자인 라케쉬 아스타나(Dr. Rakesh Asthana)는 기념식사를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현대정보기술의 기술력과 노하우에 신뢰를 보내고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중동과 서남아시아에서 현대정보기술의 더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원인 현대정보기술 사장은 "세계은행의 예산을 지원 받아 완료된 중앙은행 금융 전산화사업은 그동안 축적한 현대만의 IT 노하우의 결실이라고 평하고 향후에도 세계은행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다른 국가 중앙은행 전산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정보기술은 특히 중동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지멘스(Siemens)와 유니시스(Unisys) 등 세계 유수의 IT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에서 수주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 현대정보기술이 국내외에서 쌓은 금융 분야 컨설팅 및 기술 노하우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음을 입증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지금까지 얻은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지역 IT사업에 있어서 확실한 우위를 선점, '기술과 신뢰의 기업'이란 브랜드 파워를 통해 금융뿐만 아니라 공공, SOC(사회간접자본), 의료 등 각 산업분야의 전산화 사업의 수주를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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