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6년 악취방지 종합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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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청
2016-03-28 09:00
울산--(뉴스와이어)--울산시는 하절기 전·후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악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6년 악취방지 종합시책’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6년 악취방지 종합시책’은 ‘미래세대에 희망을 주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비전으로 3대 추진전략 9개 역점 추진과제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추진전략 ‘악취 배출원 체계적 관리’를 위해 ▲선제적인 악취 배출업소 관리를 통한 악취저감 추진 ▲실시간 ‘악취 모니터링, 무인 감시시스템’ 활용 극대화 ▲악취 배출사업장 맞춤형 기술지원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두 번째 추진전략 ‘기업체 자율적 악취저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자발적 환경관리 협약’ 사업장 관리 ▲휘발성 유기화합물 300톤 저감 및 악취유발 사업장 정기보수 일정 분산시행 (하절기 → 저온기) ▲자율적 악취저감 분위기 조성(교육, 사례발표 대회)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세 번째 추진전략 ‘악취발생 예방을 위한 취약지역 관리 강화’와 관련 ▲악취종합상황실 설치운영 ▲상습 감지우려지역 기업체 자율 환경 순찰반 운영 ▲악취관리지역 정기실태 조사 및 대응 등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악취배출업소 지도점검 247개사, 악취시료채취 및 오염도 조사 179건을 실시하여 13개사에 대해 위반사항을 적발, 개선명령 12건, 경고 1건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또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악취다량배출업소 84개사에 대하여 정밀기술진단을 실시하여 총 1,015건, 3,633억 원의 시설개선 투자를 이끌어 냈다.

울산시 환경보전과는 울산지역은 대규모 정유, 석유화학, 비료, 자동차, 조선업 등 다양한 악취배출사업장이 국가산업단지 내에 밀집되어 있어 계절적 영향에 따라 악취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면서 국가산업단지 악취관리 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5년 3월 17일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등에 대해 전국 최초로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고시하여 다른 지역보다 2배 이상 강화된 엄격한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울산지역 악취배출 신고대상은 총 422개(남구 204, 동구 7, 북구 64, 울주군 147)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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