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무역전문가양성 GTEP사업단 산업부장관상 등 3관왕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사업단장 유광현)이 한국무역협회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 수료식에서 제9기 무역전문가 27명을 배출했다.

KU-GTEP사업단은 지난 25일 삼성동 코엑스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무역전문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수출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건국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김정훈(국제무역학과) 학생과 김태헌(국제무역학과) 학생은 GTEP활동기간 동안 무역인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사례로는 건국대팀이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해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됐다. 건국대를 포함한 전국 24개 대학에 설치된 GTEP사업단은 대학별로 2~3학년, 20~30명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년 3개월 동안 무역실무교육,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마케팅 대행, 인턴십 등을 거쳐 수료하게 된다. 또한, 수료생 중 우수학생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발행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인증서가 수여된다.

지난 2009년부터 청년무역전문가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건국대 KU-GTEP사업단은 국제계약과 복합무역과 같은 고난이도의 특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FTA강좌개설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학기 전문가를 초빙해 FTA 강의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GTEP사업단은 이같은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하여 그동안 수많은 학생들을 배출해왔다.

건국대는 지난 2일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5회 GTE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얻었다. 지방특화산업, 지방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성공사례를 주제로 열린 이 대회는 12개 전국대학 사업단이 참여하여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예선을 거친 팀들의 수출 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바이크림슨, ㈜지피트리, ㈜페이블 디자인 등 총 3군데의 중소내수기업들을 수출기업으로 변모시킨 ‘건국대 GTEP 완구 특화팀’의 성공사례를 예를들어 발표했다. 특히 건국대는 내수기업의 수출성공법칙을 바이어 요구 충족, 다양한 마케팅과 지속적인 코레스 등으로 정의한 공식을 내세워 심사위원과 청중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수상을 수여 받았다. 이번 수상은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수상이라고 할 수 있다.

GTEP을 수료한 졸업자들은 한국무역협회, 삼성물산, 한진해운, STX중공업, SK건설, 코트라, 대우인터네셔널, 범한판토스, NS홈쇼핑, 아모레퍼시픽, 아워홈, 신용보증기금, 셀트리온, LG생활건강, 현대백화점, 현대글로비스, 이랜드, 기술보증기금, 삼성생명, 외환은행, 도이치뱅크, 금호타이어, 삼성전자, 하나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서 전문가적인 역량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각 업계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들이 GTEP프로그램의 발전과 후배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졸업 후에도 학교와 후배들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을 해오고 있다.

건국대 PRIDE KONKUK 교육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KU-GTEP사업단은 현재 제10기 교육을 운영 중에 있으며 중화권을 지역특화사업단으로 지정해 특화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이 가능한 역량 있는 중화권지역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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