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분기 기계산업은 부품업계의 호조로 생산·수출증가세 지속

2005-09-22 11:40
서울--(뉴스와이어)--‘05년 4/4분기 기계산업은 부품업계가 성장을 주도하여 수출호조세가 지속되고 자동차산업계의 설비투자가 예상되어 산업 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수부문이 뚜렷한 회복세가 보이지 않아 성장률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 영석) 기계산업연구소는 9월 22일,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 등 9개 주요 업종단체의「기계산업동향연구회」를 통한 조사·분석에서 공작기계, 건설기계, 공구, 금형, 베어링 등은 호조를 보이겠으나, 냉동공조, 섬유기계는 전년수준에 머물겠고, 중전기기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발표했다.

기계산업연구소는 3/4분기 기계산업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한 53조원, 수출은 18.0% 증가한 190억불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 되었으며, 4/4분기 기계산업 전망은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60조원, 수출은 8.5% 증가한 211억불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기계업계의 당면애로사항으로는 부품 업계의 설비투자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정부가 부품·소재산업 육성부문에 지원한 산업기반자금 700억원이 이미 상반기에 모두 집행되어 상환조건이나 금리 면에서 다소 불리한 일반금융 자금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거나, 설비투자를 연기하고 있어 동 자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추가지원을 건의하였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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