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협동조합, 송파구 사회적경제네트워크 토론회 강연

사회적가치는 지역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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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협동조합
2016-03-31 08:57
서울--(뉴스와이어)--브릿지협동조합(이사장 배성기)이 30일, 송파구 신천 창업인큐베이터 센터에서 ‘사회적경제의 이해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목적사업(사회적가치는 지역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란 주제로 송파구 사회적경제네트워크 회의를 가졌다.

본 회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왜 지역사회의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가’, ‘지역에 변화를 일으켜야 하는 요소는 무엇인가’라는 큰 주제로 실시되었다. 사회적경제의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역 변화 사례, △성북구 사회적협동조합과 송파구 사회적협동조합의 정관비교를 통해 사회적가치에 대한 기본 개념 및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역 변화 사례를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파구청장 및 송파구 의원은 공약을 통하여 송파구가 꿈꾸는 지역사회 비전을 보면, 안전도시, 경제도시, 문화관광도시 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였다. 따라서 본 토론회를 통하여 ‘행복한 송파구’가 되기 위한 이러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현실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지역사회가 행복해지기 위해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사회, 경제, 환경의 측면에서 접근하였다.

사회(성미산 마포연대, 점프, 셉테드), 경제(부산 감천마을, 다솜이재단), 환경(트리플래닛, 에코그린) 등의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역 변화 사례를 소개하고 이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즈니스모델의 수립 배경 등에 집중하였다.

또한 성공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면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활동이 활성화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네트워크의 공고화, 올바른 가치 확립, 현실적인 목적 사업 등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송파구 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성북구 함께살이 네트워크의 정관, 목적사업을 비교해 보았는데, 송파구의 경우 지역의 문제(송파지역이 추구해야 할 사회적가치)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정관에 언급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사업 기획단 구성 및 참여 가능한 사업 선정 등 현실적인 방안을 명시하는 것도 필요하다.

브릿지협동조합은 제4섹터 조직을 대신하여 공공부문 계약의 체결 및 관리를 하고 있다. 브릿지는 컨소시엄 방식을 사용하여 입찰절차를 관리하고, 사회적경제기업으로 구성된 공급망을 구축하여 제4섹터의 중소 공급자들이 큰 규모의 공공부문계약을 위해 경쟁하고 계약의 이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릿지협동조합은 2014년에 설립되었으며. 2015년 10월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및 고용노동부 주최로 ‘맞춤형 아카데미’를 강의하였다. 또한 세종시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과복지연구소 주최로 ‘사회적경제기업 아카데미’, 12월에는 서울시 마포구 사회적경제생태조성지원사업단 주최로 사회적경제 세미나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진출을 위한 전략과 방안’ 등의 다양한 컨설팅과 교육을 하였다. 2016년 3월에는 시흥시 사회적경제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및 제안서 작성 전략’을 강의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bridgecoo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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