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한국의 농촌지도사업…아프리카 농촌 개발 모델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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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016-04-05 10:38
전주--(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이양호 청장)이 5일부터 8일까지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이하 KAFACI) 회원 나라의 농촌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4개 나라의 고위급 지도 공무원을 초청해 연수를 한다.

국제협력센터(ITTC)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는 지난해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린 KAFACI 농촌지도 프로그램 기획회의에서 농촌지도 공무원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14개 나라의 현장 실무 지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1차 역량 강화 연수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농촌지도사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2차 워크숍을 진행한다.

훈련은 우리나라의 농촌지도 경험과 방법론을 공유하고, 회원 나라의 농촌지도 시스템 발표, 사업 강화 방안을 토론하며 아프리카에 맞는 농촌지도사업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주요 연수 과정은 △ (강의) 세계 농촌지도사업 현황, 한국의 국가 농촌지도사업 체계, ICT와 농촌지도 연계 방안 △ (발표) 회원 나라의 권역별 농촌지도 현황 공유와 문제점 발굴·분석 △ (토의) 아프리카 국가 농촌지도 강화 방안 △ (견학) 전라북도 농업기술원·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등 농촌지도기관과 농촌지도사업 현장을 찾는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아프리카 농촌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회원 나라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회원 나라별 농촌지도사업 현황을 조사·분석한 결과를 종합해 국가농촌지도 역량 강화 모델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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