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수 사회적기업 108개 선정 사업개발비 21억원 지원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제조업, 문화·예술, IT, 교육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사회적기업으로 시는 4월 초 각 기업에 대한 맞춤 컨설팅 후 실질적으로 기업이 필요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사업개발비 지원을 받는 기업분야는 △제조업 37개 기업 (8억 2천만원) △문화,예술 32개 기업(5억 9천만원) △IT분야 24개 기업(4억 3천만원) △교육 9개 기업(1억 9천만원) △돌봄 6개 기업(1억 1천만원) 이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추진 단계 및 유형에 따라 사회적기업은 최대 1억원, 예비사회적기업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 받을 수 있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 1년차 10%, 2년차 20%, 3년차 30%의 자부담이 있다.
선정된 기업들을 살펴보면, 먼저 폐전기매트와 폐섬유를 활용해 환경을 보존하는 동시에 일자리도 창출하는 기업이 눈에 띈다.
버려지는 전기매트를 재활용하는 (주)에코시티서울은 폐전기매트 수거사업을 통해 연간 20억원의 환경부담금과 7억원의 자치구 수거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폐전기매트 재활용 사업은 국내 첫 사례라 사업개발비를 통해 공정·기술이 확보된다면 연간 19억원의 수익과 48명의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폐섬유를 재활용한 부직포 개발사업을 통해 서울 내 폐섬유 수거비용을 절감하고, 소각·매립에 따른 환경오염문제 해결하기 위한 (주)세진플러스는 지원받은 사업개발비로 생산라인을 증설해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과 기업의 지속적, 안정적 수익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작은영화관 티켓, 예매 발권시스템을 운영하는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연간 약 7500만원의 고객 수수료를 절감해 문화소외계층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선섭 서울시 사회적적경제과장은 “사업개발비 지원으로 다양한 분야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도와 시민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와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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