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타결에 대해 손 지사는 “남북관계에 있어 앞으로 우여곡절이 있고, 또한 평탄하고 밝은 빛으로 구름이 끼지 않을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남북관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으며 제네바 협정 이후로 10년 동안 진행되어 왔던 남북관계가 우여곡절이 한 단계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손 지사는 또 “2000만평의 개성공단에 공장이 모두 들어서고, 남북이 뒤섞여서 남북관계의 접촉이 이루어질 때 그때 그 만큼의 통일을 이룬 것”이라며 “물리적으로 보면 휴전선이 무너지고 남북이 하나로 통일을 선언했을 때 완전히 통일을 이룬 것 통일은 현재진행으로 그 때 만큼의 통일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자신의 ‘진행형 통일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북부기우회에는 김문원 의정부시장을 비롯 경기북부지역 기관장들과 상공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글로벌커뮤니케이션 전략컨설팅 이태하 대표를 초청 ‘북부기우회의 경기발전 전략과 브랜드 마케팅’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경기도지사 인사말
오늘 이렇게 경기북부 상공회의소 새 건물에서 기우회를 갖게 되고 참석해 감회가 새롭다.
일전에 북부상공회의소 개청식 참석해 여기서 보면 2청이 내려다 보이기 때문에 경기북부지역의 경제발전이 눈에 보인다고 했다.
북부지역의 발전과 비전에 대해 이무성 구리시장이 미리 이야기를 한 것처럼 내일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 동안 경기북부 상공회의소는 동부지역, 포천, 고양 등이 새로 독립되어 자식을 새로 낳아 시집을 보낸 것이나 다름없다. 마음을 섭섭하지만 번창하는 것을 뜻한다.
분가를 해 주어 북부상공회의소가 줄어든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경제가 발전을 해서 상공회의소가 독립할 수 있을 정도의 집안이 번창한다고 생각한다면 상공회의소의 발전은 곧 북부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쁘고 경하해야 할 일이다.
최근에 문구가 애매모호하고 속된 말로 잉크도 마르기전에 딴소리를 한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6자회담이 타결이 되어 남북관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 우여곡절이 있고, 또한 평탄하고 밝은 빛으로 구름이 끼지 않을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난 제네바 협정 이후로 10년 동안 진행되어 왔던 남북관계가 우여곡절이 한 단계 올라섰다고 할 수 있다.
북한은 핵을 포기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천명했고,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이 북한에 대해 경제적인 협력을 하고, 정치적으로 안정을 보장하겠다는 협약을 맺었다. 북한에 대한 본격적인 경제협력, 지위보장, 정전상태의 남북관계가 변화되고, 북미관계가 평화체제로 나아가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보여 진다. 이것은 한반도의 커다란 전기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특히 북부지역의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다.
지난 8월 1일부터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42일간 평화축전을 개최를 하고 200여개 행사를 가졌다. 평화축전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그것을 잘 모르겠다고 하지만 경기도에서 평화축정을 개최하고 임진각에 평화누리를 만들고 음악의 언덕이 만들어져 평화를 노래하고, 생명촛불 파빌리온의 촛불이 타고 있다. 이는 남북간의 평화체제를 만들어나가는 중요한 인프라를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갖게 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도지사로서 폐막식에서 10대 평화경영정책을 선언했다. 남북관계가 냉전체제를 벗어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어 일방적인 퍼주기 지원정책이라는 비판을 넘어 남북간의 적극적인 평화구축과, 상호 협력을 통해 세계로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남북이 서로 협력해서 세계 속으로 나아가는 더욱 더 튼튼한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남북간에 정상급, 장관급, 실무급의 교류가 상설화되어 모든 면에서 자리를 잡아가야 한다. 그것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경제협력이 이루어 질 때 북한주민들의 경제적인 어려움, 생활상의 빈곤을 타파해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
개성공단에는 우리 공장들이 하나씩 둘씩 늘어나고 들어서고 있다. 작년 12월에 공장 준공식으로 개성을 갔을 때 완성된 공장이 2개밖에 없었지만 남북이 하나로 합쳐져서 하나의 제품을 만드는 것을 보면서 2004년 12월 현재의 남북이 하나 된 모습이었다.
앞으로 2000만평의 개성공단에 공장이 모두 들어서고, 남북이 뒤섞여서 남북관계의 접촉이 이루어질 때 그때 그 만큼의 통일을 이룬 것이라고 하겠다. 물리적으로 보면 휴전선이 무너지고 남북이 하나로 통일을 선언했을 때 완전히 통일의 길을 가는 것이지만 통일은 현재진행으로 그 때 만큼의 통일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진행형 통일의 밑바탕이 되는 것이 북부지역이다. 그것을 염두에 두고 파주와 개성을 잇는 경제특구 제안을 했고 구체적인 실천에 들어갈 것이다. 의정부, 파주, 고양, 양주, 동두천 등의 북부지역과 개성을 잇자는 것이다. 북쪽의 노동자들이 출퇴근을 하고 남한의 노동자들이 함께 몸을 부대끼며 일을 할 수 있는, 실질적으로 경제단위가 하나가 될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내자는 것이다.
이 같은 제안이 지금은 꿈같이 여겨질지 모르지만 5년 전만 해도 개성공단에서 일을 하고 자유로에 수백대의 트럭이 오가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다. 경제특구는 실현될 수 있는 목표고 비전이다.
유럽과 미국을 방문하고 왔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튼튼한 기술을 갖추고 경제적인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살길이고 우리의 내일이다. 미국의 포드, 지엠이 어려운 상태라고 한다. 그러나 독일의 지멘스 자동차 설비에 대한 추가투자를 협정을 맺고 왔다. 독일의 벤츠, 아우디가 튼튼히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은 꾸준한 연구개발이고 이것이 독일의 저력이다.
한국은 바로 이것을 만들어 내야 한다. 경기도 부부지역이 지금까지는 어려웠지만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그러한 것은 끈기 있게 노력하는 데서 얻어질 수 있는 것이다. 환경, 군사, 지역적인 문제가 있지만 지리적으로는 뒷받침 할 수 있는 틀이 만들어지고 있다.
북부지역발전을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연 환경의 잇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환경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또한 북부지역이 갖고 있는 고유한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대진테크노 파크, 섬유산업 등을 통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북부지역에 만들어갈 것이다.
외곽도로가 완성되면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지위가 약화되었던 의정부가 다시 일어나고 경기북부의 중심으로서의 위상과 자부심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새로운 과제와 희망을 가지게 될 것이다.
풍성한 가을을 맞아 모든 것이 풍성해 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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