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효성 등급전망을 Positive로 상향조정
이는 이익창출력 유지 및 제고를 위해 보여온 다소 공격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잉여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향후 점진적인 차입금 감축 및 재무안정성 지표의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회사는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수출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사업안정성이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2013년 이후 수익성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2011~2012년 대규모 적자를 시현한 중공업 부문이 선별적 수주로의 정책전환 이후 수익성이 회복세를 보였으며, 전방수요 호조와 증설효과로 섬유부문의 실적이 개선됨에 따른 것이다. 2015년에는 화학부문 또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면서, EBIT/매출액이 전년 대비 2.7%p 상승한 7.6%를 나타냈다.
향후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협요인으로는 섬유 부문의 경우 권역 내 경쟁사 공급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점, 타이어보강재 부문은 공급초과 상태와 전방산업의 수요 둔화에 따라 불리한 수급여건이 조성될 수 있는 점, 화학 부문은 유가반등 시 이익감소가 나타날 수 있는 점 등이 있다. 그러나 해당 위협요인에 대해 회사가 차별화된 제품경쟁력,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준의 대응력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당분간 대부분의 사업부문에서 개선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회사 현금흐름의 특징은 수익성 및 손익활동현금흐름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대규모 투자활동 여부에 따라 잉여현금흐름의 변동성이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는 점이다. 그러나 2014년 이후 주력 부문의 실적호조에 따라 연간 최대 EBITDA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으며, 대규모 증설투자가 상당 부분 일단락되어 잉여현금창출력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말 기준 부채비율 및 순차입금의존도는 각각 303.6%, 51.3%이며, 효성캐피탈(연결기준)을 제외한 조정지표는 각각 244.2%, 46.8%를 나타내 재무안정성 지표는 아직까지 다소 열위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2014년 이후 잉여현금창출을 통해 차입금을 감축해나가고 있으며, 당분간 개선된 수익성 및 잉여현금창출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필요 시 비핵심자산의 매각 등을 통해 추가적인 차입금 상환재원을 마련할 계획으로 재무안정성 지표의 추가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향후 회사의 신용등급과 관련한 주요 모니터링 요소는 주력 품목의 수출경쟁력 유지 여부, 잉여현금창출을 통한 차입금 상환 속도, 재무안정성 지표의 개선 수준 등이다. NICE신용평가는 이와 관련하여 주력품목의 수급 및 가격상황, 수출시장에서의 지위 변화 여부, 재무부담 완화 수준 등을 관찰할 계획이다. 특히 구체적 지표로서 EBIT/매출액, 총차입금/EBITDA, 순차입금의존도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제반 사업 및 재무안정성 변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등급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NICE신용평가 개요
NICE신용평가는 1986년 9월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된 이래 국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신용평가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신용평가, SF신용평가, 사업성평가, 가치평가, 정부신용평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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