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청소년활동안전센터 1년, 현장점검 및 안전교육 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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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2016-04-07 08:35
서울--(뉴스와이어)--청소년활동 안전을 전담하는 ‘청소년활동안전센터’가 출범한 이래 현장점검 및 안전교육이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청소년활동안전 강화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4월 8일(금) 청소년활동안전센터 출범 1주년을 맞아 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안전센터가 2015년도 종합안전점검 대상 시설 398개소 전부 점검(395개 소, 99.2% 적합)하고, 수련활동 신고· 인증을 거쳐 안전을 확인한 활동프로그램 7천407건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을 마친 활동프로그램이 전년 대비 136%(1천943건↑) 증가했으며, 활동 현장점검은 1천108건으로 전년 대비 212%(538건↑) 증가해 실시됐다.

시설 및 활동 유형별로 세분화한 안전교육은 총 22회, 1,000명 대상으로 실시돼 전년 대비 240%(538명↑) 증가했다.

또한 수련시설과 활동프로그램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를 개편해 수요자 편의와 정보 활용도를 높인 결과, 홈페이지 접속자수가 월 평균 12만 6천명으로 전년 대비 138%(3만5천 명 ↑)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4월 청소년활동 안전전문기관으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내 ‘청소년활동안전센터’를 설치하고, 안전전담인력 29명을 신규 배치해 현장 점검, 안전관리 컨설팅 및 종사자 안전교육을 강화해 왔다.

한편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안전센터 출범 1주년을 맞아 이날 오전 10시 문래청소년수련관(서울 영등포구)에서 ‘청소년활동, 안전을 입다!’라는 주제로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가 함께하는 안전 다짐 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강은희 장관과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한국시설안전공단 및 한국소방협회 등 안전 관련 기관, 청소년기관 관계자와 청소년,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안전센터 성과보고, ‘청소년활동 안전 컨설팅단’* 출범식, ‘안전알리미’ 발송 시연, 지난해 안전점검과 교육·안전 홍보에 기여한 기관·단체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청소년활동 안전 컨설팅단 : 청소년활동 안전 전문가로 구성되어 활동 현장의 시설과 분야별 안전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 집단

** 안전알리미 : 청소년활동 운영과 관련한 안전정보(당일 기상, 생활정보, 유의사항 등)를 운영자 문자메시지(SMS)로 받아 볼 수 있도록 안전센터가 운영하는 서비스

*** 수상자 : 청소년활동 안전지원협의체(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소방안전협회), ㈜로이비쥬얼, 청소년활동안전 홍보단

강은희 장관은 이날 기념행사에 앞서 ‘생생동행 장관실’의 일환으로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한 수련시설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인 도시농장체험을 청소년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 국가안전대진단 : 2.15~4.30까지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등 안전관리 핵심주체들이 모두 참여하여 다중이용시설, 위험시설, 안전사각지대 등을 집중 점검하는 현장 중심 선제적 안전 예방활동

이번 문래청소년수련관에 대한 안전점검은 정부 3.0 협업 가치에 기반해 안전센터가 주도하고 안전 관련 기관들의 참여로 구성된 ‘청소년활동 안전지원협의체’와 함께 진행하며, 지난 2015년 종합안전점검 시 지적 사항의 조치 결과를 확인하고, 안전관리 컨설팅이 이뤄진다.

강은희 장관은 “올해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청소년들의 학교 밖 다양한 체험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맞아,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활동환경과 체험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청소년활동 안전 문화가 현장에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 전문가와 청소년들의 의견을 귀 담아 듣고 정책에 잘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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