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공중심사 전문위원 위촉 및 간담회 개최
기능성신발, 특허심사에 현장의 소리 담는다
최근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 기술과 접목한 기능성신발 기술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특허청(청장 최동규)이 7일(목) 오전 10시 30분 한국신발피혁연구원(부산시 부산진구 당감동)에서‘기능성신발 분야 공중심사*를 위한 심사협의체 전문위원 위촉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 심사관이 접근하기 곤란한 현장의 다양한 기술정보(비특허문헌, 설계도면, 카탈로그 등)와 의견을 산·학·연 전문가로부터 받아 특허심사에 활용하는 제도
기능성신발 분야 다출원기업 관계자, 교수, 연구원, 변리사 등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28명은 앞으로 1년 간 특허심사에 유용한 최신 정보와 의견을 특허청 심사관과 수시로 교환하게 된다.
이 날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구성진 변리사(특허법인 부경)는 ‘기능성신발 관련 특허동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전통적인 신발 분야는 기술 성장 단계상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으나, IT기기와 연동한 스마트신발, 투습·방수 등 기능성이 향상된 신소재, 3D프린팅 제조방법 등 최신 기술을 중심으로 업체들의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하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공중심사에서 전문위원들은 ‘센서, 전자모듈 및 통신수단이 내장되어 운동 및 보행정보를 착용자에게 피드백시키는 스마트 신발창’ 관련 특허출원에 관하여 특허청 심사관들과 의견을 교환하였다.
위촉장 전달 후 특허청 김현철 특허심사1국장은 “전문위원들이 전달하는 현장의 기술정보가 특허심사의 품질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특허 분쟁에 대한 염려를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기업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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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심사1국 주거생활심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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