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공중심사 전문위원 위촉 및 간담회 개최

기능성신발, 특허심사에 현장의 소리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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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16-04-07 12:00
대전--(뉴스와이어)--2016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신발’로 불린 스마트신발이 주목을 끌었다. 스마트신발은 자동으로 신발을 조이거나 풀고, 보행 시의 이동경로와 소비 칼로리,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측정하여 스마트폰에 전송한다.

최근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 기술과 접목한 기능성신발 기술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특허청(청장 최동규)이 7일(목) 오전 10시 30분 한국신발피혁연구원(부산시 부산진구 당감동)에서‘기능성신발 분야 공중심사*를 위한 심사협의체 전문위원 위촉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 심사관이 접근하기 곤란한 현장의 다양한 기술정보(비특허문헌, 설계도면, 카탈로그 등)와 의견을 산·학·연 전문가로부터 받아 특허심사에 활용하는 제도

기능성신발 분야 다출원기업 관계자, 교수, 연구원, 변리사 등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28명은 앞으로 1년 간 특허심사에 유용한 최신 정보와 의견을 특허청 심사관과 수시로 교환하게 된다.

이 날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구성진 변리사(특허법인 부경)는 ‘기능성신발 관련 특허동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전통적인 신발 분야는 기술 성장 단계상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으나, IT기기와 연동한 스마트신발, 투습·방수 등 기능성이 향상된 신소재, 3D프린팅 제조방법 등 최신 기술을 중심으로 업체들의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하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공중심사에서 전문위원들은 ‘센서, 전자모듈 및 통신수단이 내장되어 운동 및 보행정보를 착용자에게 피드백시키는 스마트 신발창’ 관련 특허출원에 관하여 특허청 심사관들과 의견을 교환하였다.

위촉장 전달 후 특허청 김현철 특허심사1국장은 “전문위원들이 전달하는 현장의 기술정보가 특허심사의 품질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특허 분쟁에 대한 염려를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기업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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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관 박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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