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간제보육서비스 제공 기관 10곳으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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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2016-04-07 15:50
광주--(뉴스와이어)--광주광역시가 긴급히 잠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 단위 보육서비스 제공 기관을 기존 3곳에서 올해부터 10곳으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

시간제보육서비스는 종일제 보육기관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지정된 제공기관에서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 시간 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보육료 또는 유아 학비를 지원 받지 않고, 양육수당을 수급중인 6~36개월 미만 영유아가 해당된다.

시간제보육서비스 제공 기관은 주중(월~금, 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기본형은 월 40시간, 맞벌이형은 월 80시간까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본인 부담액은 시간당 2000원이며, 맞벌이형 가구는 시간당 1000원으로 이용할 때마다 아이행복카드로 결제한다.

맞벌이형은 취업중인 한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 장애부모 가정, 조손 가정, 저소득층 가정, 기타 양육 부담(학교재학, 취업준비, 임신, 출산, 육아휴직, 장기입원 및 질병, 장기부재 등) 가정이 해당되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맞벌이 여부 또는 해당되는 서류를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시간제보육 아동등록과 예약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누리집 www.childcare.go.kr)에서 접수하며, 당일 긴급 예약은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062-714-3636)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시간제보육서비스 제공 기관이 10곳으로 늘어 접근성이 높아졌다. 긴급하게 단시간 보육이 필요한 가구나 시간선택제 근로자 등 맞벌이가구로 정기적 또는 단시간 보육이 필요한 가구 등에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간제보육사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간제보육 제공 기관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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