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자유공간 리모델링 지원사업’ 선정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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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2016-04-12 08:34
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자유공간 리모델링 지원사업 ‘렛츠런드림센터’ 2016년 공모결과 전국 9개 시·도에 걸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렛츠런드림센터’는 여성가족부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소통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재단’(이사장 현명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내에 자유공간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 여성가족부·렛츠런재단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마련 및 대안적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2014.7월)

사업대상은 이용현황, 시설규모, 지역적 안배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 둔 이후 새로 사귄 친구 수가 5명 이하(77.2%)로 대다수 학교 밖 청소년이 또래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들이 또래를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정서적 안정 및 새로운 진로탐색을 위해 문화·예술·스포츠 등 특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여성가족부는 ‘렛츠런드림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이 같은 수요를 채워줄 수 있는 공간을 지난 2014년 전남 여수를 포함해 전국 5개소, 지난해 인천 서구 등 12개소 마련한 데 이어, 올해 안에 15개소를 추가하고, 앞으로도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내에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애리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또래관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유공간을 확대하고, 이 공간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재능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성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학신 렛츠런재단 사무총장은 “학교 밖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자유공간과 더불어 힐링승마체험 등 새로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여성가족부와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oge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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