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앤틱가구협회, 14일부터 17일까지 ‘2016 앤틱&빈티지 페스티벌’ 개최
2016 앤틱&빈티지 페스티벌 포스터
14일부터 17일까지 2016 앤틱&빈티지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4일부터 17일까지 2016 앤틱&빈티지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유럽
앤틱 컬렉션으로 꾸며진 거실에서 지인들과 우아한 티타임을 갖고 싶어도 유럽과 구미의 고가구, 샹들리에 등은 아무래도 국내에 상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접근이 쉽지 않다. 이러한 앤틱 제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번 2016 앤틱&빈티지 페스티벌을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행사를 방문한 이들이 굳이 매장 안으로 들어오는 수고를 덜기 위해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 전 구간에 간이 천막을 설치한다. 따사로운 봄볕을 거닐다 천막 아래서 잠시 햇볕을 피하며 만나는 앤틱 커피잔 세트, 다채롭고도 아름다운 색을 지닌 캔디볼과 그것을 전시할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은 페스티벌에 방문한 이들을 유럽의 어느 작은 도시로 이끌 것이다.
◇전통성과 젊은 감각의 만남
이번 2016 앤틱&빈티지 페스티벌에서 눈여겨볼 점은 유럽을 중심으로 전통성을 고수하며, 깐깐한 제품 선정에 치중하는 기존 업체 외에도 런던이나 뉴욕 등지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며 눈으로 익힌 감각을 지닌 젊은 대표들이 운영하는 매장을 함께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무실, 매장, 레스토랑, 심지어 가정집의 인테리어에서 요즘 빠질 수 없는 트렌드 중 하나는 모던한 빈티지와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이다. 2015년 개봉한 인턴(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배경이 된 뉴욕의 오래되고 버려진 공장에 차려진 현대적인 느낌의 사무실을 생각해 보면 그 접근이 쉬울 것이다. 실제 유럽과 미국의 오래된 공장에서 가져온 작업용 램프와 선반, 탁자 등으로 연출한 공간은 많은 장식과 설명이 없더라도 그 느낌을 구현하는 데에 손색이 없다.
특히 올해 행사는 서울시에서 약 10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용산구청에서 야심차게 준비 중인 ‘한국의 몽마르뜨 언덕 ‘조성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앤틱 가구거리에 걸맞게 개선될 환경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세한 거리의 위치와 각 매장에 대한 정보는 이태원앤틱가구협회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태원앤틱가구협회 개요
이태원앤틱가구거리는 프랑스, 독일, 이태리를 비롯한 유럽과 영국과 미국의 구미 지역에서 앤틱, 빈티지 가구, 조명, 소품 등을 수입, 판매하는 약 100여 개의 업체로 조성되어 있다. 이태원앤틱가구협회는 매년 2회(봄, 가을) 앤틱&빈티지 페스티벌을 개최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앤틱과 빈티지 제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유럽과 구미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에는 서울시에서 약 10억원의 예산을 책정 받아 아름다운 이태원앤틱가구거리 조성을 위한 도로 공사 완공을 앞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taewonantique.com/
연락처
이태원앤틱가구협회
부회장 최주성
02-797-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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