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화사업 발주자 200여 명 대상 교육 실시

서울--(뉴스와이어)--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은 15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 후생동에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적용·확대를 위해 정보화사업 발주 전 중앙·지자체·공공기관 등 정보화사업 발주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기반환경 및 공통모듈을 미리 구현(민간 개방)해 공동 활용

이번 교육은 공공정보시스템 구축·운영의 표준화된 기술기반으로 정착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정보화사업 발주자들에게 사전 안내하여 적용·확대를 도모하는 취지로 시행됐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란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기반환경 및 공통모듈을 미리 구현하고 민간에 개방해 공동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동일한 기능의 소프트웨어를 사업자 별로 중복해 개발하는 것을 방지하고 표준화된 기술을 사용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유도할 뿐 아니라 개발표준에 의한 모듈화로 유지보수가 쉬운 등의 장점이 있다.

지난 2009년 최초로 공개·배포된 이후 현재까지 635개 이상의 공공정보화사업에 적용되었으며, 그간에는 주로 중소기업 개발자 인력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기술 위주로 정기교육을 실시하여 3,695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행정자치부는 이번에 정보화사업 발주자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의 적용·확대를 통해 특정업체 기술종속성 해소, 정보시스템 품질 및 개발생산성·재사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발주자들이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도입 필요성과 기술 구성을 이해하고, 적용 조건과 기술지원 요청 등 정보화사업 발주 시에 필요한 내용을 사전 파악할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200여명의 발주자들을 대상으로 ①표준프레임워크 현황 및 추진계획 ②표준프레임워크 개요 및 적용사례, ③표준프레임워크 기술지원 및 시연 등이 소개되었다.

세계 1위 전자정부 기반기술과 공개 소프트웨어라는 강점으로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여 베트남, 불가리아 등 해외 9개국 14개 사업에 표준프레임워크가 적용되었다.

이인재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가 그동안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과 인력양성 등에 큰 역할을 기여했다.”라며 “이번에 실시되는 발주자 교육을 계기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일자리창출 도구로도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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