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외투단지 첫 입주기업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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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2016-04-19 09:49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원주시·일본기업 베름㈜이 19(화) 문막 외투지역 내 신축공장에서 김한수 글로벌투자통상국장, 원창묵 원주시장, 이와사 도시히로 기업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문막외투단지 분양을 위해 투자유치에 힘써온 강원도와 원주시는 작년 2월 일본기업 베름㈜과 첫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입주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베름㈜은 식품분야 국내 최초로 고도기술수반사업을 인증 받았으며, 이후 1년여의 준비 끝에 부지 약 5,373.2㎡, 건평 약 1,847㎡ 규모의 신공장을 완공하였다.

일본기업인 베름㈜은 그램당 7조 5천억 마리의 유산균을 생산하는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회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자체적으로 개발한 유산균은 알레르기, 아토피 등의 자가면역질환 및 고혈압, 당뇨, 항암 환자에 이르는 사람들에게 널리 섭취 되고 있다.

국내·외로 건강제품에 관심이 많아지는 추세에 베름㈜의 공장 가동은 강원도뿐만 아니라 국내 유산균 제품 시장에 큰 활력을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시장으로 진출도 고려하고 있어 연구소 설립 등으로 도내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강원도와 원주시는 2013년 12월 원주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 내 문막 외투지역(99,132.3㎡)을 지정 고시하였고,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단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총 296억원의 사업비가 연차별로 투입되며, 각종 세제 혜택과 더불어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해당 부지를 매입해 외투기업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산업단지다.

현재 강원도와 원주시는 문막외투단지 100% 조기분양을 목표로 본격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다음달 해태가루비㈜의 공장 준공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주 도쿄에서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2016 도쿄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2~3개의 기업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첫 준공식과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문막외투단지 분양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날, 김한수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일본에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베름사의 입주로 일본기업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져 투자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앞으로도 글로벌기업이 강원도에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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