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동해 중부연안 올해 냉수대 첫 발생 양식장 대비 철저 당부
국립수산과학원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의 관측자료에 따르면 4월 18일 현재, 강원 고성은 12℃, 삼척 6℃, 경북 영덕 4℃ 내외의 수온으로, 삼척~영덕 주변 해역의 수온이 4∼8℃로 급격히 낮아졌다.
※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 ‘실시간 수온정보’
※ 스마트폰용 ‘수온정보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 설치
봄철 냉수대가 발생해 수온이 5℃ 이하까지 급격하게 하강하게 되면 양식생물의 대사활동이 급격히 감소하고 먹이섭취를 하더라도 소화가 되지 않아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또한 냉수대가 소멸한 후에도 급격한 수온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낮아져 각종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짐으로 양식장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 2013년 경북 동해안은 냉수대로 인해 9곳의 양식장에서 돔류 100 여 만 마리가 폐사해 약 60억 원대의 피해가 발생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정보를 확인하고, 급격한 수온 변화 시에는 ▲양식장 취수량을 줄이고 ▲사육밀도를 낮추고 ▲사료 공급 중단 또는 사료 공급 시 비타민 등 영양제를 공급해 양식어류의 건강도를 유지시킬 수 있도록 당부했다.
명정인 양식관리과장은 “냉수대 및 여름철 고수온과 적조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자연재해 대응 대책반을 구성해 다음 달부터 현장 맞춤형 기술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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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부 양식관리과
연구사 한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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