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인터넷미디어공학 학생팀, KT스마트카 콘테스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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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9 11:30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는 정보통신대학 인터넷미디어공학과 학생팀이 최근 KT스퀘어(광화문)에서 개최된 ‘KT스마트카 오픈 콘테스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추진단,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IoT 및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카 생태계 조성’ 과제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열렸으며, 건국대 인터넷미디어공학과 남혜지, 고광표, 김웅기, 황인식 학생으로 구성된 ‘HEART’팀은 ‘운전습관이 적용된 인사시스템’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HEART 팀은 “우리가 단순히 주어진 것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생각과 철학을 가지고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KT는 선발된 ‘스마트카 오픈 콘테스트’ 수상팀들을 대상으로 기술성, 시장성 및 공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투자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 중 투자심의를 통과한 팀에게는 관련부서와 1:1로 매칭해 약 6개월 동안 실제 사업화를 위한 준비 과정을 코칭 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12월 차량 빅데이터를 기업과 일반인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종합 차량정보 서비스’의 API를 전 국민에게 무료로 공개했으며, 새로운 사업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활성화 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일반부문 9:1, 기업부문 4: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약 2개월의 예선·본선을 거쳐 총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 중 일반부문 5개 팀에게는 KT의 스마트카 사업화 노하우 교육 및 창업 멘토링을 제공했다.

송재호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KT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 및 일반분들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단순히 공모전 시상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KT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1만 대의 커넥티드카를 기반으로 스마트카 시대에 꼭 필요한 기업들이 많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한민국 스마트카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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