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 1호 투자협약 보성파워텍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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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
2016-04-19 15:17
무안--(뉴스와이어)--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조성되는 에너지밸리의 제1호 투자협약 기업인 보성파워텍(주)이 19일 오전 나주 혁신산단에서 한국전력, 한전KDN,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 지역 주민을 초청해 역사적인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도수 보성파워텍 회장, 조환익 한전 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손금주 국회의원 당선자, 강인규 나주시장, 임수경 한전KDN 사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보성파워텍은 1970년 회사를 설립해 경기도 안산에 본사를 둔 전력기자재 분야 선도 기업이다. 이번에 나주혁신산단에 입주하면서 ESS, PC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새롭게 진출한다.

보성파워텍은 이번에 100억 원을 투자해 80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 준공 및 제품 생산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다해 공정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지역 풍물패의 농악놀이로 사전에 흥을 돋우고, 귀빈들의 환영사와 축사 순, 보성파워텍 입주를 기념하는 기념동판 기증식, 에너지밸리 협약 1호 기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임도수 회장은 “지난 50년 가까이 전력기자재 분야에 노력한 결과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제는 이곳 나주에서 에너지 신산업 분야 세계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전을 비롯한 지자체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환익 사장은 축하말을 통해 “지금은 에너지 신산업이 빅뱅이 시작되는 때로, 신 기후변화 체제에 발맞춰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보성파워텍의 첫 삽은 의미가 크다. 올해 에너지밸리에 외국인 기업을 포함해 150개 기업을 유치하고, 100여개 기업이 에너지밸리에서 사업을 본격 착수해 국가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에너지밸리 협약 제1호 기업인 보성파워텍의 공장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1호 기업으로서 반드시 성공적으로 정착, 대박을 내 다른 기업에도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5월중 나주혁신산단 입주 예정인 3개 기업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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