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국 톈진에서 합동 유학설명회 개최

뉴스 제공
인천광역시청
2016-04-19 15:20
인천--(뉴스와이어)--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중국 자매도시인 톈진시에서 ‘인천시 유학생 유치 및 지원 대학교류협의회(이하 대학교류협의회)’주관으로 ‘합동 유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톈진 합동유학설명회는 1993년 자매결연 이후 지속적인 우호교류의 신뢰를 바탕으로 톈진시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마련됐다.

대학교류협의회는 지난해 10월 31일에도 겐트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청운대 인천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해 톈진시 고등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약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합동 유학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합동 유학설명회에는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청운대 인천캠퍼스, 인하공업전문대학교, 한국뉴욕주립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들 대학들은 톈진시 제41중학교, 실험중학교와 화영학원 및 유학에이전트를 대상으로 각 대학별 학교의 특색과 장점을 소개하고, 장학금 등 인센티브 제공계획 등을 통해 중국 유학생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에서는 인천의 발전상,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면서 인천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 유학설명회를 주관하는 대학교류협의회는 지난해 4월 인천 소재 11개 대학 및 유관기관이 중국 유학생의 유치 및 지원을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 이들 대학과 기관들은 2011년 이후 줄어들고 있는 중국 유학생의 인천 유치는 물론 인천지역 대학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인천의 유학생은 총 1,850명이며, 이중 중국인 유학생은 전체의 약 52%인 961명으로 대다수가 인천대와 인하대에서 유학하고 있다. 2011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15년을 정점으로 증가 추세로 바뀌어가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중국인 유학생의 유학생활 지원은 물론 가장 필요하게 생각하는 취업지원을 위해 유학생의 인천기업 취업과 중국에 진출한 인천기업의 인천 유학생 취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유학생의 유치 및 학교생활, 취업까지 완성된 유학패턴을 형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톈진 합동 유학설명회를 모범사례로 삼아 중국의 다른 자매우호도시로 대상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incheon.go.kr

연락처

인천광역시청
중국협력담당관실
김은정
032-458-7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