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롯데정밀화학의 출자회사 에스엠피에 대한 평가손실 발생가능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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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
2016-04-20 16:58
서울--(뉴스와이어)--롯데정밀화학(이하 ‘회사’)은 자율공시(기타 주요경영사항)를 통해 출자회사인 에스엠피 디폴트 가능성 증가로 평가손실 발생이 예상된다고 공시하였다. 향후 에스엠피 관련 지분 및 채권에 대한 손상차손 인식 등으로 회사의 재무안정성 지표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발생가능한 손실의 범위 대비 축적한 자기자본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재무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회사는 2011년 4월 폴리실리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에스엠피를 SunEdison Products Singapore와 50:50의 합작형태로 설립한 바 있다. 2014년 중 일부 지분을 처분하여 에스엠피에 대한 회사의 지분율은 15%로 감소하였으며, 2016년 3월말 기준 장부가액은 762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회사가 에스엠피에게 증기 등의 유틸리티를 공급하고 있어 관련 매출거래가 발생해왔으며, 2015년 거래금액은 329억원을 기록했고 2016년 3월말 기준 에스엠피에 대한 매출채권과 미수금은 각각 343억원, 73억원으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회사는 보유 토지(담보설정액 257억원, 장부가액 8억원)를 에스엠피에게 담보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미국 SunEdison Semiconductor(SunEdison Products Singapore의 주주사)가 유동성 위기로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이며, 에스엠피는 SunEdison Products Singapore 등에게 판매한 폴리실리콘 매출채권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유동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NICE신용평가는 향후 진행경과, 손상차손 규모 등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2016년 상반기 정기평가 시점에 최근 적자사업 철수, 비핵심자산의 매각 등 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 노력의 성과 등을 추가로 감안하여 등급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NICE신용평가 개요

NICE신용평가는 1986년 9월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된 이래 국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신용평가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신용평가, SF신용평가, 사업성평가, 가치평가, 정부신용평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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