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과학산업단지에 수도권 기업 등 투자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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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2016-04-21 10:12
춘천--(뉴스와이어)--중견기업 등 3개사가 강릉지역에 4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

강원도(맹성규 경제부지사)와 강릉시(최명희 시장)는 21일(14시30분) 강릉해양바이오산업지원센터에서 ㈜한영이엔지(대표 임윤수), ㈜세미엘이디(대표 이 효),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와 강릉권역 투자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하여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3개 기업은 총 430억원을 투자해 2016년까지 생산라인 구축과 179명의 지역인력을 신규로 고용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예산군에서 이전하는 ㈜한영이엔지(대표 임윤수)는 1997년 4월에 법인설립 이후, PE, PVC 상수관 배관 사업을 시작으로 탈착식오수받이, 소형맨홀 등 사출제품으로 두각을 나타냄과 동시에 부잔교, 해상가두리시설 제작, 요트계류시설의 수산 관련분야 사업도 급속하게 성장하여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강릉과학산업단지로 본사 및 공장 이전을 결정하였다.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에 119억원을 투자하여 2016년 하반기내 착공할 계획이며, 71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유)세미엘이디(대표 이 효)는 가로등, 보안등, 터널등 등을 제조하는 LED 조명 전문 기업으로 기술 협력사인 ㈜알에프세미와 함께 “IC 드라이버 형태의 구동칩” 제조와 관련한 특허기술을 개발,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 등 해외로부터 수주 물량 대량 확보에 따른 생산시설 부족 으로 강릉에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여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에 12억 원을 투자하여 2016년 상반기내 착공할 계획이며, 48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2013년도에 본사 및 공장을 강릉과학산업단지로 이전한 ㈜파마리서 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는 강릉 및 영동지역에서 서식하는 연어 등 천연자원을 활용 피부, 조직, 각막 등 재생과 관련한 전문 의약품 및 기능성 화장품의 주원료를 생산하는 전문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지난해 7월에는 코스닥 시장에도 상장되는 등 도내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바이오 의약품과 기능성 화장품 관련 원료 생산라인 외에 신규시장 개척과 해외 시장 다변화를 위해 완제품 전용 생산라인 구축과 신제 품 개발을 위한 연구소 신설 등에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60여 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은 최근 수도권 규제완화 및 경기침체 등 어려운 투자유치 여건 속에서 강원도와 강릉시가 긴밀한 협력 하에 공격적으로 기업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물로 얻은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맹성규 도 경제부지사와 최명희 강릉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하여 강릉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 기업유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투자기업의 조기정착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provin.gangw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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