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 3개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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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10:16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이 22일 5월부터 7월까지의 날씨 3개월의 전망을 발표했다.

[기 온] 5월에는 평년보다 높겠으며, 6월과 7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기온 변화가 크겠음

[강수량] 평년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겠으나,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5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따뜻한 남서류와 일사로 인해 고온 현상을 보일 때도 있겠음.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음.

(6월) 이동성 고기압과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음.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크겠으며, 대기불안정에 의해 지역에 따라 다소 강한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음.

(7월)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체로 흐린 날이 많겠음.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으며,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음.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엘니뇨 전망) 현재 엘니뇨가 약화되고 있으며, 여름철에 정상상태가 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엘니뇨 감시구역 해수면온도 편차 : 2016년 3월 +1.8℃, 4월 10일~16일 +1.5℃

※ 엘니뇨 정의 : 엘니뇨 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 3.4 지역 : 5°S~5°N, 170°W~120°W)에서 5개월 이동평균한 해수면온도 편차가 0.4℃ 이상으로 나타나는 달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그 첫 달을 엘니뇨의 시작으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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