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한·중 사회적경제 국제세미나’ 개최

충남연구원 “충남 사회적경제, 중국과 교류협력 확대해 나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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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2016-04-24 11:47
공주--(뉴스와이어)--충남 사회적경제가 중국과의 교류협력으로 영역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20일 충남연구원과 상해교통대학이 공동 개최한 ‘한·중 사회적경제 국제세미나’는 양국의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나누며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그동안 사회적기업(경제)의 선진사례는 주로 스페인, 영국 등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치우쳐 있었고 가까운 중국, 일본 등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정보는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양국 지역으로 넓힐 수 있는 국내에서 처음 열린 행사라는데 의미가 크다.

충남도 김하균 경제산업실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충남도는 도내 사회적기업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도내 사회적기업 주체들이 중국과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중국 사회적경제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상해교통대학 제3부문연구중심 소장인 쉬자량(徐家良) 교수의 발표가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번 세미나가 충남 사회적기업의 성공경험을 배우고 중국에 도입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국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하이와 충남 양 지방의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교류협력을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은 “충남과 상해의 사회적경제 관련 공동연구와 관련 서적의 번역·출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영역을 확장시켜나가야 한다”며 “충남연구원은 중국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를 선도·개척하고 있는 상해교통대학과 꽌씨(關係)를 구축함으로써 충남뿐만 아니라 국내 사회적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쉬자량(徐家良) 소장 소개

1963년생
북경대학 정치학 석·박사 취득
현 상해교통대 국제&공공상무대학 교수
현 상해교통대 제3부문연구중심 소장
저서 ‘공공서비스와 사회적경제 발전’(2015)
저서 ‘사회적기업의 영향 요인’(2016)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하여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특히 2015년은 개원 20주년이 되는 해인만큼 ‘발전’을 뺀 충남연구원으로 명칭도 바꾸었다. 충남연구원은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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