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 출신 요트맨 나카무라 부자(父子)는 바다로 시작되는 일본과 한국의 교류촉진 및 청소년 육성을 위해 일본 가고시마시와 한·일 국제교류사업추진위원회의 후원으로 가고시마에서 ‘카누’로 출항하여 대마도를 거쳐 대한해협을 횡단하여 무사히 수영만 부산요트경기장에 입항하였다.
부산시는 올해가 한·일국교 40주년으로, ‘한·일우정의 해’를 맞아 양 시(부산시·가고시마시)의 교류증진 및 우호를 돈독히 하고자 내일, 9월 24일(토) 오전 10시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부산시 관광협회와 함께 대한해협 횡단 부산입항에 따른 ‘카누 교류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9.24) 행사에는 일본측 행사실행위원 및 학생, 민속무용단을 비롯한 한국 해양소년단, 요트·카누·관광협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가고시마시와 한·일 국제교류사업추진위원회의 후원으로 입항 환영행사, 카누기증, 바다교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농악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날(9.24) 환영행사는
△입항환영 : 농악공연, 꽃다발 증정
△카누기증 : 나카무라(中村)씨가 직접 만든 카누를 부산해양소년단에 기증
△바다교실 : 양국 해양소년 학생에게 카누 제작방법 등을 지도
△카누체험 : 양국 해양소년 각각 2명씩 2대의 카누에 탑승 체험 등이 진행되고, 오키나와 민속예술단의 무용공연이 펼쳐져 축하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환영행사에 이어, 행사 참가자들은 관광협회 주관으로 대형버스 2대에 나눠 탑승하여 광안대교→국제시장→용두산공원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갖는다.
‘카누’로 대한해협을 횡단한 나카무라씨는 지난 1991년부터 1993년까지 요트로 세계일주한 전문 요트맨이며, 특히 이번에 사용된 ‘카누’는 나카무라씨가 100년생 삼나무 원생으로 직접 제작한 것으로서,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에 기증하는 등 바다를 통한 양 국가 및 양 시의 교류로 상호이해와 친목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한편, 부산관광협회는 오늘, 9월 23일(금) 오후 6시 국제여객부두에서 ‘한·일 교류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일본 가고시마의 민간단체 ‘바다를 통한 교류 프로젝트 실행위원회’ 관계자와 학생 등 50여명에 대한 환영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는 부산시와 관광협회가 함께 코모도호텔에서 환영리셉션 및 부산관광설명회를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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