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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3 09:07
서울--(뉴스와이어)--무선통신서비스

Overweight(비중확대, 유지)

SK텔레콤, KTF, LG텔레콤 3사에 대한 2006년 이후 실적추정치는 기본요금 5%대 인하를 반영한 것이므로 이동통신사의 최근 3일간 주가하락은 과도한 수준임

WCDMA(HSDPA) 등 신규 서비스에 대한 단말기 보조금이 부분 허용되더라도 WCDMA 서비스가 현재 이동통신 3사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와 차별점이 부족하고, 본격서비스 시점 또한 2006년 2Q이후로 예상되며,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보조금을 과도하게 지급하여 수익성을 악화시킬 개연성이 작다. 또한 KTF는 아직 WCDMA관련 설비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WCDMA경쟁격화로 인한 실적악화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판단됨

현재 가격수준은 실적모멘텀과 배당모멘텀, 가격매력이 공존하는 절호의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2005년은 아직 요금인하가 결정된바 없으므로 CID요금인하는 통상적으로 진행되어온 기본요금 5%대 인하수준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13,000원 기본요금을 기준으로 할 때 5%대의 요금인하는 약 650원 수준이다. 현재 CID요금은 1,000원(SK텔레콤, KTF)과 2,000원(LG텔레콤)으로서 모든 CID가입자를 대상으로 전액 무료화 될 경우 당초 예상보다 실적에 많은 영향을 준다. 그러나 인하시점을 2006년 하반기 이후로 늦출 경우, CID를 기본요금으로 편입하고 전 고객의 기본료를 2.695% 이상 인상할 경우, CID요금인하 대상자를 할인요금 혜택을 받고 있지 않은 고객만으로 한정할 경우 당초 예상 실적 악화 수준으로 실적을 보전할 수 있게 된다.

2006년은 정보통신부의 IT839전략 중 이동통신관련 핵심 추진사업인 3G이동전화 서비스에 대한 SK텔레콤과 KTF의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는 시점이며, 상반기에 SK텔레콤이 본격 상용서비스를 계획하고 있고 LG텔레콤은 EV-DO rev. A에 대한 800억원대의 망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재원마련이 중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전격적이고 대폭적인 CID요금인하를 단행할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투자의지를 꺾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협상의 여지는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단말기 보조금은 후발사업자 입장에서 매우 위협적인 사안이 된다. 안정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SK텔레콤과KTF가 무한 경쟁을 선포할 경우 3위 사업자는 생존하기 어려워 진다. 그러나 2004년의 번호이동성제도 시행 초기의 모습을 통해 볼 때 시장을 인위적으로 양분하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가 커 SK텔레콤과 KTF의 펀더멘털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가능성이 매우 적다. 물론 규제당국은 시장지배사업자와 2위 사업자의 이러한 영업행위를 좌시할 리 없다. 따라서 단말기 보조금에 대한 무한 허용은 가능성이 낮아 보이며, 다만 WCDMA(HSDPA), EV-DO rev. A 등 차세대 서비스는 정보통신부의 핵심추진사업으로서 초기시장 형성 차원에서 제한적으로 실시 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단말기보조금 허용에 따른 실적악화는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CID요금인하와 단말기 보조금허용 파장으로 지난 3일간 SK텔레콤은 -2.54%, KTF는 -5.92%, LG텔레콤은 -10.48% 하락하였다. 그러나 이는 대신증권의 추정치를 기준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할 경우에 해당되는 각 사별 EPS하락폭과 유사한 수준이므로 시장이 다소 과도하게 반응한 것으로 판단한다. 하반기 시장안정화에 따른 실적모멘텀과 배당모멘텀이 유효하고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 매력이 발생한 현 시점을 절호의 매수 시기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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